[스타트업·혁신기업] "AI도 개방형 혁신"… 레드햇, 리눅스·오픈시프트에 생성형AI 접목

팽동현 2024. 5. 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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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햇이 리눅스와 오픈시프트를 중심으로 생성형AI 관련 발표를 쏟아냈다.

먼저 생성형AI 모델을 보다 원활하게 개발·테스트·배포할 수 있도록 돕는 파운데이션모델 플랫폼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 AI'를 발표했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라이트스피드'는 애플리케이션을 오픈시프트 클러스터에 배포하는 데 생성형AI를 적용, 오픈시프트 라이프사이클 관리를 간소화하고 필요에 따라 리소스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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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베이어' 에도 생성형 AI 도입해 혁신 이어갈것"
맷 힉스 레드햇 CEO가 레드햇 서밋 2024에서 키노트 발표를 하고 있다. 레드햇 제공

레드햇이 리눅스와 오픈시프트를 중심으로 생성형AI 관련 발표를 쏟아냈다. 레드햇은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6~9일(현지시간) '레드햇 서밋 2024' 행사를 열고 있다.

먼저 생성형AI 모델을 보다 원활하게 개발·테스트·배포할 수 있도록 돕는 파운데이션모델 플랫폼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 AI'를 발표했다. 현재 개발자 프리뷰 버전으로 제공된다. 'RHEL AI'는 IBM리서치의 아파치 라이선스 '그래니트 LLM' 제품군, 분류법 기반 합성데이터 생성과 새 멀티페이즈 튜닝 프레임워크가 적용된 모델정렬 방법론 LAB(챗봇을 위한 대규모 정렬) 기반 도구, 오픈소스 프로젝트 인스트럭트랩을 통한 커뮤니티 중심 LLM 개발 접근방식을 결합한 솔루션이다. 접근·재사용이 자유롭고 투명하며 개방적인 오픈소스 프로젝트 장점을 생성형AI에 적용, 모델 선택과 전문지식·비용 문제 등 장애물을 제거한다는 구상이다.

전체 솔루션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개별 서버 배포를 위해 최적화된 RHEL 이미지로 패키징됐다. 분산 클러스터 환경에서 모델과 인스트럭트랩을 대규모로 실행하기 위해 레드햇 하이브리드 ML옵스 플랫폼 '오픈시프트 AI'에 포함됐다. 오픈시프트 AI와 RHEL AI는 엔터프라이즈 AI·데이터 플랫폼 'IBM 왓슨x'와도 통합될 예정이다.

또한 레드햇은 자동화 플랫폼 '앤서블'에 먼저 도입했던 자사 생성형AI 기술 '라이트스피드'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포트폴리오 전반에 확대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오픈시프트 라이트스피드'와 'RHEL 라이트스피드'에서 지능형 자연어 처리 기능을 제공, 더욱 쉽고 효율적인 활용을 돕는다. 회사는 생성형AI 통합을 통해 플랫폼 사용 간 생산성·효율성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라이트스피드'는 애플리케이션을 오픈시프트 클러스터에 배포하는 데 생성형AI를 적용, 오픈시프트 라이프사이클 관리를 간소화하고 필요에 따라 리소스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예를 들어 클러스터가 최대 용량에 도달했을 때 사용자에게 오토스케일링 사용을 권하고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호스팅된다면 적절한 크기의 새 인스턴스를 제안한다.

'RHEL 라이트스피드'는 기술 조직이 리눅스 환경을 배포·관리·유지하는 방법을 간소화할 수 있게 해준다. 레드햇이 수십 년간 쌓아온 전문성과 생성형AI를 통해 고객의 질문에 더 빠르게 답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새로운 CVE(보안취약점)가 발표되고 그 수정사항이 포함된 레드햇 보안 권고(RHSA)가 나오면 관리자에게 알린 후, 시스템이나 머신 가동상태와 관련성 등을 분석해 어디에 업데이트를 적용할 수 있을지 알려줄 수 있다.

'레드햇 앤서블 라이트스피드'는 'IBM 왓슨x 코드 어시스턴트'를 통해 기존 앤서블 콘텐츠를 모델 훈련에 사용할 수 있게 됐고, 레드햇 계정 관리자는 '앤서블 라이트스피드' 사용 관련 텔레메트리 데이터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오픈시프트 라이트스피드'는 올 연말 출시 예정이며, 'RHEL 라이트스피드'는 기획 단계다. '앤서블 라이트스피드'의 새로운 기능은 현재 사용 가능하다. 레드햇은 앞으로 '콘베이어(Konveyor)' 같은 프로젝트에도 생성형AI를 도입하는 등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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