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 수주… 9505억 규모

정재훤 기자 2024. 5. 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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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조달청으로부터 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 발사체 총괄 주관 제작사로 선정됐다고 9일 공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차세대발사체의 설계부터 최종 발사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공동 수행한다.

전태원 조달청 신성장조달기획관은 "입찰 과정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체계종합기업을 선정할 수 있어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향후 계약기간 내 지속해 협조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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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조달청으로부터 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 발사체 총괄 주관 제작사로 선정됐다고 9일 공시했다. 사업 규모는 약 9505억원이다.

경남 창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1사업장의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엔진 제작 현장 모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차세대발사체는 향후 우리나라 대형 위성 발사와 우주 탐사에 활용하기 위한 발사체다. 지구 저궤도 위성 투입을 주로 수행하는 누리호보다 탑재 용량과 궤도 투입 성능 등을 대폭 높일 예정이다. 개발을 마친 뒤 2030년부터 총 3회 발사할 예정으로, 2032년에는 달 착륙선 최종 모델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차세대발사체의 설계부터 최종 발사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공동 수행한다.

조달청은 지난해 11월 30일 항우연 조달요청을 통해 입찰절차에 착수, 약 5개월동안 계약 전 과정을 주관했다. 신속한 입찰 절차 진행을 위해 과기정통부와 항우연과의 업무 협력 체결 등을 통해 계약 전반의 모든 과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했다.

전태원 조달청 신성장조달기획관은 “입찰 과정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체계종합기업을 선정할 수 있어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향후 계약기간 내 지속해 협조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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