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 1분기 영업익 143억…美 유통채널서 매출 창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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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치과용 진단장비 기업 바텍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942억원, 영업이익 143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1분기 북미 지역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6.9% 늘어난 273억원을 기록했다.
품목 별로는 3D 엑스레이 영상장비(치과용 CT)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0.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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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치과용 진단장비 기업 바텍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942억원, 영업이익 143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172억원이며, 영업이익율은 15.3%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3.6%, 영업이익은 2.3% 늘었다. 1분기 북미 지역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6.9% 늘어난 273억원을 기록했다. 남미 매출도 같은기간 26.5% 늘어난 95억원으로 집계됐고, 유럽 매출은 296억원으로 성장을 이어갔다.
바텍 관계자는 "지난해 세계 최대 의료기기 유통기업 헨리 샤인이 미국 유통 채널에 추가된 후 적응 과정을 거쳐 올해 본격적인 매출이 창출되고 있다"고 했다.
품목 별로는 3D 엑스레이 영상장비(치과용 CT)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0.7% 늘었다. 이는 전 세계 시장 수요가 2D 파노라마 영상장비에서 3D 엑스레이 영상장비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제품은 지난해 유럽에 본격 출시된 치과용 CT 신제품 '그린엑스 12'다.
특히 바텍은 시장별 맞춤 상품 출시를 통해 매출 확대에 힘쓰고 있다. 선진 시장은 선호도가 높은 대형 FOV(엑스레이 영상촬영영역) 모델을, 이머징 시장에는 보급형 모델을 각각 선보이고 있다.
또 고객지원 체계 강화를 위해 1분기 중 아랍에미리트(UAE), 카자흐스탄에 법인을 설립한데 이어 연내 해외 법인·사무소를 추가 설립할 계획이다. 엑스레이 영상 품질 개선 및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김선범 바텍 대표는 "치과 진단 장비의 패러다임을 바꿀수 있는 신기술과 제품은 물론 치과 진단과 치료를 스마트하게 만드는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함께 준비하고 있다"며 "글로벌 유통망을 강화하고 고객과의 마케팅 접점을 넓혀갈 것"이라고 했다.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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