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1분기 매출 6357억·영업손실 2038억

김기혁 기자 2024. 5. 9. 17: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엘앤에프(066970)가 연결 기준 2024년도 1분기 매출 6357억 원, 영업손실 2038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3.3% 감소했다.

적자의 원인은 지난해 4분기와 마찬가지로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판매 손실 및 재고자산 평가 손실(832억 원)이라고 설명했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추가적인 원재료 가격 하락이 없다면 재고 평가 손실은 1분기에 마무리되며 추가적인 일회성 비용 인식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엘앤에프 대구 본사. 사진제공=엘앤에프
[서울경제]

엘앤에프(066970)가 연결 기준 2024년도 1분기 매출 6357억 원, 영업손실 2038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3.3% 감소했다. 회사 측은 주요 감소 요인으로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양극재 판가 하락을 꼽았다.

적자의 원인은 지난해 4분기와 마찬가지로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판매 손실 및 재고자산 평가 손실(832억 원)이라고 설명했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추가적인 원재료 가격 하락이 없다면 재고 평가 손실은 1분기에 마무리되며 추가적인 일회성 비용 인식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2분기에는 전 분기 대비 25~30%의 출하량 성장이 예상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는 원통형 배터리와 유럽향 미드니켈 제품의 수요 확대에 따른 전망이다.

엘앤에프는 최근 국내 배터리 셀 업체 및 유럽 고객과 대형 수주를 따내며 고객사 다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술 경쟁력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많은 고객과 추가적인 공급 논의가 이뤄지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신규 제품 출시가 예정돼있다”며 “고객사 및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시장 점유율 확보하고 차별적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혁 기자 coldmetal@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