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도심 컨테이너형 전시관 '펀펀한 아트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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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는 9일 도심 속 컨테이너형 팝업전시관 '펀펀한 아트박스'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한 펀펀한 아트박스는 광장, 공원 등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곳에 마련한 예술작품 전시 공간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펀펀한 아트박스가 삭막한 도심 생활에서 잠시나마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문화 쉼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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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북구는 9일 도심 속 컨테이너형 팝업전시관 '펀펀한 아트박스'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한 펀펀한 아트박스는 광장, 공원 등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곳에 마련한 예술작품 전시 공간이다.
주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작품을 접하고 즐거움을 얻게 하고자 지난 2월 신용빛고을근린공원과 중흥근린공원, 반다비체육센터 등 3곳에 조성했다.
컨테이너 크기는 가로 6m, 세로 3m, 높이 4m다. 정면과 우측면을 유리로 만들어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게 설계했다.
직사광선에 의한 작품 훼손 방지를 위해 주간에는 전동 블라인드로 햇빛을 차단, 일몰 후부터 자정까지 내부 조명을 밝혀 작품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북구는 이달 아트박스에서 안태영과 윤종호, 최정미 작가 3명의 작품을 전시 중이다. 오는 10월까지 아트박스를 활용해 청년예술인 등 지역 작가전을 4회 운영할 계획이다.
또 11월과 12월에는 사진 공모를 통해 접수된 주민작품을 전시하고, 전시작과 연계한 체험,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연 3회 운영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펀펀한 아트박스가 삭막한 도심 생활에서 잠시나마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문화 쉼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box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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