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고 멈춰"…금융윤리인증센터, 내부통제 강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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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융권에서 잇달아 발생한 부정 대출과 배임 사고 등을 방지하고자 금융윤리인증센터가 나섰다.
금융윤리인증센터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금융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내부통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금융윤리·내부통제 관련 사례 연구, 토론, 실습 등을 포함하며 실제 사례 분석과 함께 금융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위험 상황을 시뮬레이션한다.
한편 금융윤리인증센터 홈페이지의 '금융교육센터'에서 내부통제 관련 샘플영상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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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최근 금융권에서 잇달아 발생한 부정 대출과 배임 사고 등을 방지하고자 금융윤리인증센터가 나섰다.
앞서 A은행에서는 한 직원이 업체와 유착하여 30억원이 넘는 대출을 실행하고 불법적인 이득을 취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해당 직원은 해고됐고, 대출금 중 상당액은 회수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B은행에서도 소득을 부풀려 과다 대출을 실행한 사례가 두 차례 적발돼 금융감독원의 조사를 받고 있다.
이런 사고들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금융기관 내부통제 시스템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금융윤리인증센터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금융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내부통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이 교육은 금융기관의 리스크 관리 능력을 향상하고, 윤리적 의사결정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금융기관 역시 강화된 내부 규정과 통제 시스템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금융윤리인증센터의 교육 콘텐츠는 이런 시장 수요에 발맞춰 마련됐다.
센터가 마련한 교육 콘텐츠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강좌로 구성됐다. 금융윤리·내부통제 관련 사례 연구, 토론, 실습 등을 포함하며 실제 사례 분석과 함께 금융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위험 상황을 시뮬레이션한다.
특히 이번 콘텐츠는 최근 몇 년간 급증한 금융사고에 대한 금융권과 당국의 우려를 반영한 것이다. 당국 역시 이런 교육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금융기관이 보다 효과적인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금융윤리인증센터 관계자는 "금융기관 내부통제 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센터가 제공하는 교육 콘텐츠를 통해 금융기관들이 내부통제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강화하고 금융사고를 예방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윤리인증센터 홈페이지의 '금융교육센터'에서 내부통제 관련 샘플영상을 볼 수 있다. 내부통제 역량강화 콘텐츠는 이해도 점검을 포함해 총 5차로 구성됐다. 총 영상 시간은 167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ee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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