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 마세요"→"마음 무거워"…뉴진스, 하이브vs민희진 보는 진짜 속내[종합]

장진리 기자 2024. 5. 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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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와 자회사인 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가 '끝장 갈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뉴진스 멤버들이 연이어 의미심장한 심경을 밝혔다.

민지, 다니엘 등 뉴진스 멤버들은 팬 소통 커뮤니티 포닝을 통해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하이브와 민희진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은 경영권 탈취 시도 의혹 등을 두고 대립 중이다.

같은 날 민희진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등 하이브 내부 문제를 고발했더니 감사를 시작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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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진스. 제공| 어도어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하이브와 자회사인 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가 '끝장 갈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뉴진스 멤버들이 연이어 의미심장한 심경을 밝혔다.

민지, 다니엘 등 뉴진스 멤버들은 팬 소통 커뮤니티 포닝을 통해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하이브와 민희진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은 경영권 탈취 시도 의혹 등을 두고 대립 중이다. 하이브는 지난달 22일 "어도어 경영진이 경영권을 탈취하려 했다"며 감사에 착수했고, 사흘 뒤인 25일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같은 날 민희진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등 하이브 내부 문제를 고발했더니 감사를 시작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하이브는 민희진의 어도어 대표이사 해임을 위해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 신청을 냈고, 민희진은 이에 반발해 하이브를 상대로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신청을 내 해임 방어에 나선 상태. 양측은 한 치의 양보 없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뉴진스는 24일 새 싱글 '하우 스위트'로 본격 컴백에 나선다. 모회사 하이브와 소속사 하이브의 갈등 잡음으로 속 시끄러운 컴백이다. 게다가 멤버 혜인은 연습 중 발등에 미세골절을 입어 '하우 스위트' 컴백 활동에 불참을 결정, 팬들의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다.

▲ 민희진 ⓒ곽혜미 기자

내홍 속 컴백을 준비하는 뉴진스 멤버들은 잡음을 의식한 듯 의미심장한 심경을 연이어 전하고 있다.

민지는 지난 6일 한 팬이 "목소리를 들으니 눈물이 날 것 같다"고 하자 "목소리 듣고 운다고요? 그게 무슨 말이야. 울지 마세요"라고 했다. 이어 민지는 "보고 싶어서 울었어요? 여러분 울지 마세요. 즐거운 일만 있을 건데 그렇죠?"라고 팬들을 달랬다.

다니엘 역시 8일 마음이 불편했다는 심경을 에둘러 표현했다. 그는 "평소보다 좀 조용해서 걱정하는 버니즈(공식 팬덤명)들이 있더라. 걱정하고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했다.

이어 "요즘 마음이 너무 무겁지만, 버니즈분들을 위해 모두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하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라며 "앞으로 보여주고 싶은 것들도 많으니 기대해달라"고 속내를 전했다.

▲ 뉴진스. 제공| 어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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