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빗물받이 대청소…다가오는 호우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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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는 풍수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빗물받이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영등포구는 특히 효과적인 청소를 위해 '친환경 노면청소기(글루통)'과 '빗물받이 전용 흡입준설 차량'을 활용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빗물받이 청소는 구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기본"이라며 "올여름도 기상이변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예상되는 만큼 침수피해를 철저히 예방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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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영등포구는 풍수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빗물받이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11일 오전 9시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한 구 간부진과 주민자원봉사단체 회원들이 문래동 일대에서 대청소에 나선다. 구청장과 구 직원들이 한 달에 한 번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 Day'의 5월 활동으로 선정됐다.
각종 쓰레기와 퇴적물로 막힌 빗물받이는 도시침수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영등포구는 특히 효과적인 청소를 위해 '친환경 노면청소기(글루통)'과 '빗물받이 전용 흡입준설 차량'을 활용한다. 강력한 흡입력을 가진 친환경 노면청소기와 준설차량을 활용하면 빗물받이 안에 쌓인 담배꽁초, 미세먼지, 유리조각 등을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기존에 일일이 빗물받이 덮개를 열고 빗자루를 사용하던 것보다 작업 효율은 높고 노동 강도는 낮다.
이번 청소로 길거리 악취도 덜해질 전망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빗물받이 청소는 구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기본"이라며 "올여름도 기상이변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예상되는 만큼 침수피해를 철저히 예방하겠다"고 강조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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