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한국 방문 무산…西 언론 "일정 문제로 개최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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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스페인)의 한국 방문이 결국 무산됐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한국에서 경기를 펼치기 위해 접촉해왔지만 날짜 문제로 불발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다수의 스페인 매체들은 바르셀로나가 수입 창출을 위해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추진하고 있으며 5월 마지막 주에 서울에서 FC서울과 경기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친선경기는 촉박한 날짜, 기존 K리그 일정, 바르셀로나 선수들의 국가대표팀 차출 등의 문제가 겹치며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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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바르셀로나(스페인)의 한국 방문이 결국 무산됐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한국에서 경기를 펼치기 위해 접촉해왔지만 날짜 문제로 불발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다수의 스페인 매체들은 바르셀로나가 수입 창출을 위해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추진하고 있으며 5월 마지막 주에 서울에서 FC서울과 경기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팬들은 2010년 K리그 올스타전을 위해 방한했던 바르셀로나가 10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는다는 소식에 들떴다.
하지만 이번 친선경기는 촉박한 날짜, 기존 K리그 일정, 바르셀로나 선수들의 국가대표팀 차출 등의 문제가 겹치며 무산됐다.
우선 경기 추진 자체가 너무 늦었다. '아스'는 "바르셀로나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탈락한 뒤에서야 경기를 추진하느라 후속 조치들이 늦어졌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친선 경기를 치르려면 단순히 바르셀로나의 방한 일정뿐 아니라 국내에서의 숙소, 훈련장, 경기 장소 등이 확보돼야 하는데 시간이 촉박했다.
또 친선 경기 상대 서울의 스케줄도 맞지 않았다.
서울은 5월 25일 포항 스틸러스, 5월 28일 김천 상무, 6월 2일 광주FC와 연달아의 K리그 경기가 잡혀 있어 바르셀로나와의 경기를 치를 여유 일정이 없었다.
방한 일정을 6월로 늦추자니, 바르셀로나 소속 선수들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및 코파 아메리카 2024를 위한 대표팀 차출에 무리가 갔다. 유로 2024는 6월 14일 개막하며, 주요 팀들은 6월 2일부터 소집돼 대회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다급히 추진했던 한국 투어를 취소할 수밖에 없게 됐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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