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1분기 영업이익 64.8% 감소...‘일회성 수익 기저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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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이 2024년 1분기 매출 2672억원, 영업이익 41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7% 하락한 가운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117억원에서 64.8% 줄었다.
LG헬로비전이 신사업으로 육성하는 렌탈 사업은 로봇청소기, LG전자의 스탠바이미 등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23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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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단말기 보급사업 수주로 하반기 만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7% 하락한 가운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117억원에서 64.8% 줄었다.
LG헬로비전은 “2023년 1분기에 반영된 교육용 스마트 단말 판매 등 일회성 수익 기저효과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분기 151억원을 기록했던 스마트단말 등의 기타사업 매출이 올해 1분기에는 5억원으로 급감하면서 실적이 하락한 것이다.
LG헬로비전은 지난 4월에 수주한 전북교육청 단말기 보급사업으로 하반기에는 해당 영역에서 실적을 만회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부문 별로는 방송 매출이 1281억원, 통신 339억원, 알뜰폰(MVNO) 사업은 382억 원을 기록했다. 통신에는 인터넷 전화와 인터넷 회선이 포함된다.
통신 매출은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방송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했다. 알뜰폰 또한 전년 동기 대비 8.9% 하락했다.
LG헬로비전이 신사업으로 육성하는 렌탈 사업은 로봇청소기, LG전자의 스탠바이미 등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23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역 특화 커머스 등 지역 기반 사업 또한 428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대비 38.4% 증가했다.
이민형 LG헬로비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1분기는 대내외 사업 환경 변화 속에서도 렌탈과 지역 기반 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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