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옵션 만기로 외국인 이탈…1%대 하락한 2710선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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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인하 기대감 확대로 투자심리가 완화돼 왔으나 옵션 만기로 외국인 투자자가 매도세를 내 국내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9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32.91포인트(1.20%) 하락한 2712.14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오늘 증시의 하락은 단기 변동성 확대 변수이지, 하락 추세의 시작은 아닐 것"이라고 판단했다.
외국인이 3590억원, 기관이 736억원을 내다 팔았고 개인은 4138억원을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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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 확대로 투자심리가 완화돼 왔으나 옵션 만기로 외국인 투자자가 매도세를 내 국내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9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32.91포인트(1.20%) 하락한 2712.14에 거래를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고점권 저항에 대한 부담 속에 옵션만기로 인한 파생시장 수급 변동성 확대가 코스피의 차별적 약세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오늘 증시의 하락은 단기 변동성 확대 변수이지, 하락 추세의 시작은 아닐 것"이라고 판단했다.
외국인이 3590억원, 기관이 736억원을 내다 팔았고 개인은 4138억원을 사들였다.
시총 상위 1위부터 20위까지의 전 상장사가 모두 하락한 가운데 기아가 3%대로 가장 크게 밀렸고 현대모비스, 셀트리온, 삼성물산 등은 2%대로 후퇴했다. 포스코퓨처엠은 보합이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전기가스, 통신업 등이 강세를 보였고 운수장비, 증권, 의약품 등은 내렸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2.27포인트(0.26%) 밀린 870.15에 거래됐다.
기관이 1206억원, 외국인이 234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1435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클래시스가 19%대, 엔켐이 15%대 강세를 보였으며 휴젤, 신성델타테크, 펄어비스 등도 상승했다. HPSP, 셀트리온제약, 에스엠 등은 밀렸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방송서비스, 인터넷 등이 올랐으며 기계 장비, 반도체, 정보기술 하드웨어(IT H/W) 등은 하락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8.60원(0.63%) 오른 1370.10원에 거래됐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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