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전승절 79주년 열병식 시작…푸틴, 참석

신정원 기자 2024. 5. 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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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전승절 79주년 열병식이 9일(현지시각)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시작했다.

러시아 언론들에 따르면 열병식은 현지 시각으로 오전 10시, 한국시각으로 오후 4시에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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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AP/뉴시스] 러시아가 9일(현지시각)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2차 세계대전 전승절 79주년 열병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지난해 78주년 열병식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참석한 모습. 2024.05.09.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러시아의 전승절 79주년 열병식이 9일(현지시각)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시작했다.

러시아 언론들에 따르면 열병식은 현지 시각으로 오전 10시, 한국시각으로 오후 4시에 시작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해외 귀빈들과 함께 열병식 관람석에 앉아 열병식을 지켜봤다.

이번 행사엔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쿠바, 기니비사우 정상들이 참석했다. 한국을 포함해 이른바 러시아의 '비우호국'은 초청받지 못했다.

열병식엔 각 부대와 사관생도, 청년군, 여군, 코사크, 군악대 등 9000명 이상과 70여 대의 군용차량 및 무기들이 참여한다. '용기훈장' 및 '군사공로훈장', 영웅휘장인 '황금별' 수상자들도 참가한다.

통상 군악대의 2차 대전 군가 '성전' 연주와 당시 베를린 입성 선봉 부대인 이드리츠키 부대 150소총사단의 승전기 입장을 시작한다.

피날레는 공군 곡예비행팀인 러시아 비탸지(러시아 기사단) 및 스트리지(스위프트)가 기동성이 뛰어난 수호이(Su)-30 및 미그(MiG)-29 전투기 공중기동으로 장식한다.

러시아는 열병식에서 ▲소련 주력탱크 T-34 ▲BTR-82A 병력수송장갑차 ▲코르넷-M 대전차유도미사일 무장이 가능한 타이푼-K 장갑차 ▲티그르(타이거) 다목적 전지형 보병이동장갑차 ▲이동식 단거리탄도미사일 이스칸데르-M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S-400 트라이엄프 미사일 ▲야르스(Yars)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오후엔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대통령,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주석, 우마로 시소코 엠발로 기니비사우 대통령과 별도의 양자 정상회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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