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3선 추경호 선출

조원호 기자 2024. 5. 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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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2대 국회 초대 원내대표에 3선 추경호(대구 달성) 의원을 선출했다.

국민의힘은 9일 국회에서 원내대표 선출 당선인 총회를 열었다.

소속 당선인 108명 중 102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70표를 얻은 추 의원을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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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2대 국회 초대 원내대표에 3선 추경호(대구 달성) 의원을 선출했다.

국민의힘은 9일 국회에서 원내대표 선출 당선인 총회를 열었다. 소속 당선인 108명 중 102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70표를 얻은 추 의원을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4선 이종배 의원은 21표, 3선 송석준 의원은 11표를 얻었다. 이날 무효표는 없었다.

국민의힘 이종배(왼쪽부터), 추경호, 송석준 의원이 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2024 원내대표 선출 당선자총회에서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앞서 추 의원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현재 당이 직면한 상황은 매우 엄중하다. 192석의 거대 야당이 연일 강경 발언을 쏟아내며 독선적 국회 운영을 예고하고 있다”며 “누군가는 주저 없이 독배의 잔을 들어야 하기에 사즉생의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원내 전략 최우선 목표를 국민을 향한 민생·정책대결의 승리로 삼겠다”며 “여야가 끊임없이 대화하며 협치하는 게 의회정치의 본연이다. 그러나 거대 야당의 당리당략에 치우친 부당한 정치공세에는 결코 물러서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와 여당의 관계설정을 두고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 건강한 당정체계를 구축하겠다. 현장 민심과 의원 총의를 가감 없이 정부에 전달하겠다”고 다짐했다.

추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냈고, 당에서는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과 전략기획부총장, 원내수석부대표 등을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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