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라인야후와 결별 앞둔 네이버, 이틀째 하락[핫스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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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일본 1위 메신저 '라인'의 일본 기업화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주가가 연이틀 하락세를 보였다.
네이버 주가 하락 배경에는 일본 정부가 라인야후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이례적인 행정지도와 함께 네이버와 자본 관계 재검토 압박을 통해 라인야후 경영권을 탈취 의혹이 제기된 데 있다.
이를 계기로 일본이 네이버로부터 라인야후 경영권을 빼앗으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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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종혜 기자 = 네이버의 일본 1위 메신저 ‘라인’의 일본 기업화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주가가 연이틀 하락세를 보였다.
9일 한국거래소에서 네이버의 주가는 전일 대비 2600(1.36%) 떨어진 18만8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2% 하락한 19만900원에 장을 마감한 데 이어 연이틀 하락세를 이어갔다. 시가총액도 30조5815억원으로 줄었다.
네이버 주가 하락 배경에는 일본 정부가 라인야후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이례적인 행정지도와 함께 네이버와 자본 관계 재검토 압박을 통해 라인야후 경영권을 탈취 의혹이 제기된 데 있다.
라인 개발을 주도하고 이사진 내 유일한 한국인인 신중호 최고제품책임자(CPO)가 이사회에서 제외되며, 나머지 이사회 6명 모두 일본으로 구성됐다. 라인야후는 네이버와 기술적인 협력관계에서도 독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2011년 6월 일본에서 라인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월간 활성 이용자(MAU)가 9600만명에 달하는 '국민 메신저'로 성장시켰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네이버 클라우드가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악성코드에 감염돼 일부 내부 시스템을 공유하던 라인야후에서 약 52만건의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이를 계기로 일본이 네이버로부터 라인야후 경영권을 빼앗으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편 1분기 호실적 성적표를 받아든 카카오는 이날 장 시작과 함께 최고가인 5만600원으로 출발한 약보합세를 이어갔다. 주가는 전일 대비 1200(2.41%) 떨어진 4만8600원에 장을 마쳤다.
카카오는 올 1분기 영업이익이 12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했다. 특히 플랫폼 부문 매출은 95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이 중 카카오톡을 통한 광고 및 커머스 사업인 톡비즈의 매출은 5221억원으로 8% 증가했으며, 다음과 같은 포털 비즈니스의 매출은 847억원으로 1% 증가했다. 또 모빌리티와 페이를 포함한 기타 플랫폼 매출은 카카오모빌리티와 카카오페이의 성장에 힘입어 24% 증가한 3480억원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h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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