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진 예고' 전남대병원 금요일 외래 진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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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의과대학 교수 비대위가 지난주부터 매주 금요일 외래진료 자율 휴진 방침을 밝혔지만 오는 10일에도 집단 외래 휴진 사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9일 전남대병원이 의대 교수들의 자율적 외래 진료 휴진일인 오는 10일 금요일 진료과별 휴진 현황을 파악한 결과, 집단 휴진하는 진료과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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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남대 의과대학 교수 비대위가 지난주부터 매주 금요일 외래진료 자율 휴진 방침을 밝혔지만 오는 10일에도 집단 외래 휴진 사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9일 전남대병원이 의대 교수들의 자율적 외래 진료 휴진일인 오는 10일 금요일 진료과별 휴진 현황을 파악한 결과, 집단 휴진하는 진료과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 교수들이 학회에 참석하거나 52시간 준수 차원에서 하루 외래 진료를 쉬는 경우는 있지만, 진료과 전체가 외래 진료를 중단·연기하는 사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대병원은 첫 자율 외래진료 휴진일이었던 지난주 금요일도 통상적인 금요일 외래 진료 건수를 기록했다
앞서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이번 주 금요일 전국적인 휴진을 예고했지만, 광주·전남 병원에서 이와 관련한 움직임은 드러나지 않고 있다.
전남대병원 관계자는 "피로감이 누적된 일부 교수들이 공식 휴가를 내고 쉬거나 외부 일정을 나가는 사례는 있다"며 "집단휴진 움직임 동참은 아니고, 전체적으로는 통상적인 금요일 외래 진료 건수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조선대 의과대학 교수비대위는 외래 휴진 여부를 논의하지 않기로 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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