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TK 3선 추경호 선출

박창현 2024. 5. 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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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집권여당 국민의힘 1기 원내대표에 대구·경북(TK) 3선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선출됐다.

이로써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주호영·윤재옥 의원에 이어 추 의원까지 TK 출신이 3번 연속 이끌게 됐다.

추 신임 원내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선인 총회에서 총 102표 중 70표를 얻어 경쟁자인 이종배(4선·충북 충주)·송석준(3선·경기 이천) 의원을 제치고 원내대표에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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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대오로 뭉쳐 192석에 맞서자”
▲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5일 국회에서 원내대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한 뒤 미소를 지으며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22대 국회 집권여당 국민의힘 1기 원내대표에 대구·경북(TK) 3선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선출됐다. 이로써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주호영·윤재옥 의원에 이어 추 의원까지 TK 출신이 3번 연속 이끌게 됐다.

추 신임 원내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선인 총회에서 총 102표 중 70표를 얻어 경쟁자인 이종배(4선·충북 충주)·송석준(3선·경기 이천) 의원을 제치고 원내대표에 선출됐다. 이 의원은 21표, 송 의원은 11표를 얻었다. 임기는 1년이다.

추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를 역임해 집권여당으로서 용산 대통령실과의 원활한 소통이 이뤄질 전망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원내수석부대표 등을 지내 야당과의 협상력에도 강점을 지닌다는 평가다. 하지만 향후 수적열세 속에 거대 야당을 상대로 각종 특검법과 민생입법 등을 놓고 고난이도의 정치력을 발휘해야 하고 22대 총선에서 참패한 당의 내부결집도 이끌어야 하는 난제를 안고 있다.

추 원내대표는 당선인사에서 “함께 대의를 모아 단일대오로 108명이 똘똘 뭉쳐서 가면 192석을 당당히 맞설 수 있다”고 “지난 선거에서 정말 치열한 전장에서 살아남은 정예 요원들이라는 사실을 잊지말고 의정활동에 임해야 할 것”이라며 단합을 강조했다.

추 원내대표는 대구 출신으로, 고려대 경영대를 졸업하고 제25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임용됐다.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기획재정부 1차관, 국무조정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대 총선에서 대구 달성에 출마, 당선된 이후 21·22대까지 3선 의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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