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장동 초기 업자' 이강길 사기 혐의 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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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초기 사업을 주도한 이강길 전 씨세븐 대표가 대장동과 별개 사기 사건으로 구속 기소됐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검사 홍완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를 받는 이 전 대표를 전날 구속 기소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11일 이 전 대표를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지난달 19일 이 전 대표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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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훈 기자 = 대장동 개발 초기 사업을 주도한 이강길 전 씨세븐 대표가 대장동과 별개 사기 사건으로 구속 기소됐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검사 홍완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를 받는 이 전 대표를 전날 구속 기소했다.
이 전 대표는 부동산 택지 분양 관련 20억원대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는다. 이 사건은 대장동 사건과 별개 사건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11일 이 전 대표를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증거인멸 및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같은 달 13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지난달 19일 이 전 대표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이 전 대표는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등과 함께 앞서 지난 2009년 대장동 민간개발을 주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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