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1분기 영업익 6% 감소…GS칼텍스 영업익은 36% 올라

정상봉 기자(jung.sangbong@mk.co.kr) 2024. 5. 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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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가 GS칼텍스의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전력도매가격(SMP) 하락 등의 영향으로 1분기 실적 감소세를 보였다.

GS칼텍스는 매출 11조8736억원, 영업이익 3068억원을 올려 전년 대비 매출은 0.1%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36% 증가했다.

GS칼텍스의 중간지주회사인 GS에너지는 매출 1조7331억원, 영업이익 7584억원을 올렸다.

SMP 하락으로 매출액 감소는 피할 수 없었으나 영업이익은 자원개발 부문의 호조 등 영향으로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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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유가 상승 영향 손익 개선
전력도매가 하락으로 GS는 소폭 하락
GS의 기업 이미지(CI).
GS가 GS칼텍스의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전력도매가격(SMP) 하락 등의 영향으로 1분기 실적 감소세를 보였다.

GS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2890억원, 영업이익 1조163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7%, 영업이익은 5.8% 감소했다. GS칼텍스는 매출 11조8736억원, 영업이익 3068억원을 올려 전년 대비 매출은 0.1%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36% 증가했다.

GS칼텍스의 영업이익 증가는 유가 상승으로 인한 재고 관력 손익 개선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정제마진이 전년 동기보다 소폭 낮아졌음에도 견조한 실적을 올렸다. 유가가 전년 동기와 비슷해 매출은 급격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GS칼텍스의 사업부문별로 보면 정유 사업부문이 영업이익 성장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매출 9조3508억원, 영업이익 3010억원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1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물량 공세로 업황이 부진한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 올랐으나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윤활유 부문은 매출 5255억원, 영업이익 116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 7% 감소했다.

GS칼텍스의 중간지주회사인 GS에너지는 매출 1조7331억원, 영업이익 7584억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2% 증가했다. SMP 하락으로 매출액 감소는 피할 수 없었으나 영업이익은 자원개발 부문의 호조 등 영향으로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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