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 이미지 쇄신 나선 GS건설, 브랜드 리뉴얼 검토

정진형 기자 2024. 5. 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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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주택 브랜드 '자이(Xi)'의 리뉴얼을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GS건설이 20년 이상 유지해온 자이 브랜드 리뉴얼 검토에 나선 것은 잇단 아파트 부실시공 논란으로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와 신뢰도가 떨어졌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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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마케팅팀, CX팀 등 참여
[서울=뉴시스] GS건설 자이(Xi)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GS건설이 주택 브랜드 '자이(Xi)'의 리뉴얼을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잇따른 아파트 부실시공 논란으로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9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자이 브랜드의 대중적 인식과 현황,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한 검토 및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자이 브랜드 리뉴얼에는 주택마케팅팀 외에 올해 신설된 브랜드마케팅팀, 고객경험혁신팀(CX팀·Customer eXperience) 등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S건설 관계자는 "자이 브랜드가 현재 대중에게 어떻게 인식되고 있는지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자이 브랜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검토 중"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브랜드 리뉴얼 계획 및 일정은 정해진 바 없다"고 전했다.

자이는 '특별한 지성'(eXtra intelligent)의 약자로, LG건설 시절인 2002년 9월 선보인 아파트 브랜드다.

GS건설이 20년 이상 유지해온 자이 브랜드 리뉴얼 검토에 나선 것은 잇단 아파트 부실시공 논란으로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와 신뢰도가 떨어졌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GS건설은 지난해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에 이어 올해 4월에는 서울 서초구 재건축 아파트 중국산 유리 시공 등으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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