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통과 '호남고속도로 지선 확장' 기재부 예타 대상사업 선정

김준호 2024. 5. 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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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호남고속도로 지선 확장' 사업이 올해 기획재정부 제3차 재정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3천697억원을 들여 경부고속도로 회덕분기점에서 서대전분기점까지 대전 통과 구간인 18.6㎞를 2033년까지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것이다.

호남고속도로 지선은 출퇴근 시간대 및 주말 상습 지·정체 구간으로,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개통될 것으로 보이는 내년에는 혼잡도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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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왕복 4차로→6차로 확장…상습 지·정체 완화 등 기대
위치도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시는 '호남고속도로 지선 확장' 사업이 올해 기획재정부 제3차 재정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3천697억원을 들여 경부고속도로 회덕분기점에서 서대전분기점까지 대전 통과 구간인 18.6㎞를 2033년까지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것이다.

2017년 2월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에서 경제성 부족으로 추진되지 못했으나 2022년 2월 국토교통부의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에 반영된 후 약 2년여 만에 예비타당성조사를 받게 됐다.

호남고속도로 지선은 출퇴근 시간대 및 주말 상습 지·정체 구간으로,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개통될 것으로 보이는 내년에는 혼잡도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문 교통건설국장은 "상습 지·정체 등 교통혼잡 완화, 지역 내 균형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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