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렙 어라이즈 "E급 헌터 위한 초반 육성 가이드"

홍수민 기자 2024. 5. 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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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업 및 육성 방법, 무기와 캐릭터 추천, 과금 등 초반 팁 정리

■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리딤 코드



[THXSLVARISETHX] 20만 골드
[world1stlevelup] 마정석 300개
[SOLOLEVELING_0508] 무기강화 기어1 20개 + 아티팩트 강화 칩1 20개



넷마블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정식 론칭 첫날부터 27개국 애플 매출 톱 10에 진입하며 순항하고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이하 나혼렙)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을 원작으로 만든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액션 RPG다. 메가 히트를 기록한 원작을 높은 수준으로 재현해 강렬한 몰입감을 제공하며, 다양한 스킬과 무기를 활용한 스타일리시한 액션을 구현했다.

출시 2일 차, 리세마라를 끝내고 게임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E급 헌터들이 가장 처음 만나게 되는 벽이 레벨 17이다. 하루 자고 와서 17의 벽을 돌파해도 앞으로의 육성 방향성이나 추천 캐릭터, 재화 소모처 등 궁금한 것이 많을 것이다.

게임톡이 국가권력급 헌터를 꿈꾸는 초보 헌터들을 위해 초반 육성 방법을 질의응답 식으로 정리해 봤다. 

Q. 성진우 레벨 때문에 진행이 막혔는데 어떻게 하나요?

성진우의 레벨은 메인 스토리 클리어, 게이트 클리어, 활동 지원금 수령으로 올릴 수 있다. 지금 메인 스토리가 막혀 레벨 업 방도를 찾고 있을 테니, 결국 남은 것은 게이트 클리어다.

게이트 열쇠는 오전 9시에 충전되며 열쇠를 전부 소모한다면 마정석으로 추가 충전할 수 있다. 다만 게이트 클리어 경험치 효율이 별로 좋지 않은 편이라, 열쇠를 충전하면서까지 레벨을 올리는 선택을 권하지는 않는다.

빠른 레벨 업 및 진행을 원한다면 월 정액 상품 중 매일 성장 지원을 추천한다. 골드 및 경험치 버프가 있어 빠른 성장에 도움이 된다.

 

Q. 성진우 육성은 어떻게 하나요?

스탯은 초반 육성 기준 아무 생각 없이 근력에 풀 투자한다. 성진우의 무기를 돌파하면 정밀도가 올라가는데, 10챕터 이상 후반 플레이 시 감각 스탯을 추가 투자해 정밀도를 85 정도로 맞추는 게 일반적이다.

전투력을 올리려면 아티팩트 강화를 해야 한다. 아티팩트는 사전 등록 보상 흑사자 세트를 10단계 정도 강화한 후 사용하자. 11단계부터는 장착 해제하는데 골드가 소모되므로 최대 10단계까지 강화하는 편이 안전하다.

스킬 레벨을 올리는 주문서는 게이트, 정확히는 레드 게이트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수급할 수 있다. 조바심 내지 말고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언젠가는 전부 올린다는 의미다. 스킬 룬이 잘 뜬 스킬 위주로 레벨을 올려주자.

 

Q. 성진우 무기는 뭘 추천하나요?

이 게임은 속성에 따라 대미지 상승 및 감소가 극심하기 때문에 속성이 매우 중요하다. 속성별 SSR 무기 1돌파 이상을 권장한다. 높은 수치 돌파 메인 무기와 속성 무기가 일반적이다. 두 무기의 스탯 합으로 최종 대미지가 결정되기 때문에 낮은 속성 무기 스펙을 메인 무기 스펙으로 커버하는 것이다.

메인 무기는 범용성 높은 요도 매화, 브레이크 GOAT인 킬더울프, 빙결로 확정 딜 타임을 가질 수 있는 테티스의 마도서, 도전 미션으로 1돌파를 확정으로 주는 그림자의 낫 등을 추천한다. 고 돌파 SSR이라면 무기 간 성능에 크게 차이는 없지만, 타임 어택 콘텐츠 위주라 볼칸이나 악마왕의 장검 등 방어 유틸 SSR은 선호도가 떨어진다.

사실 유저에게 선택지가 있다기보단 뽑기에서 점지받는 대로 사용하는 편이다. 보통 킬더울프와 테티스의 마도서 1돌파가 모두 끝났다면 커스텀 뽑기 픽업 목록을 요도 매화나 월영 등으로 교체하자.

SR 무기 중 GOAT로 꼽히는 바람 속성 서풍은 반드시 키우자. 빛 속성 라디르 가문의 대궁과 불 속성 탐욕의 구슬도 준수한 성능이지만, 서풍은 탈 SR 급 성능을 자랑한다.

Q. 성진우의 공격 속성은 어떻게 결정되나요?

무기 속성은 무기 스킬과 평타에 맞춰지고, 스킬 속성은 스킬 장착 룬에 따라 적용된다. 즉 킬더울프를 꼈다고 일반 스킬까지 빛 속성으로 나가는 건 아니다. 약점 속성까지는 맞추기 어려워도 방어 속성으로 공격할 시 대미지가 반감되니, 스킬 룬 속성도 신경 써줘야 한다.

 

Q. 리세마라 안 하고 시작했는데 망했나요?

나혼렙은 리세마라가 굉장히 쉬운 편이다. 일일 구매 1만5000원을 포함해 적당한 과금 생각이 있다면 굳이 리세마라에 연연할 필요가 없지만, 과금 생각이 없다면 리세마라로 서지우를 반드시 가져가길 추천한다.

서지우가 있고 없고 차이는 무엇보다 아티팩트 파밍 콘텐츠 폐쇄 임무 켈베로스에서 여실히 체감한다. 무적 패턴도 많고 기믹도 까다로워 물 속성이 아니면 대미지가 제대로 들어가지 않는다. 원활한 아티팩트 파밍을 위해서라도 서지우는 들고 진행하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다.

게임을 직접 해 보니 커스텀 뽑기 티켓을 여러 콘텐츠에서 퍼다 주기 때문에 뒷패가 잘 붙는 것이 더 중요했다. 뽑기 횟수가 증가할수록 확률 역시 평균 회귀하기 마련이므로, 굳이 리세마라 안 했다고 큰 손해를 본 것처럼 느낄 필요는 없다. 

 

Q. 스페셜 스카우트는 대체 뭔가요?

스페셜 스카우트는 총 15회 제공되는 10연속 모집에서 원하는 모집을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이다. 보통 15번 먼저 돌려보고 스페셜 스카우트 결제 여부를 선택한다. 처음 모집을 시작할 때부터 카운트가 시작되는데, 시간 내에 확정하지 않으면 모집 기록 자체가 날아간다.

스페셜 스카우트에서 원하는 SSR을 건졌다면 확정 티켓을 구매해야 한다. 모바일 버전에서 1만5000원 헌터 협회 프리미엄 구독권을 구매하면 한 달에 한 번 스페셜 스카우트 확정 티켓을 주고, 스페셜 스카우트 모집을 15번 더 돌릴 수 있다. 

정기 구독 상품은 언제든 구글 스토어 혹은 앱 스토어에서 해지할 수 있으니 걱정할 필요 없다. 만약 이번에 스페셜 스카우트를 확정했는데, 다음 스페셜 스카우트도 구매하고 싶다면 3만3000원짜리 확정 티켓을 구매하면 된다.  

Q. 게이트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어요

게이트는 색에 따라 드롭되는 재화가 다르다. 파란색 일반 게이트는 무기 경험치를, 보라색 던전 브레이크는 무기 돌파 재료를, 빨간색 레드 게이트는 룬 합성 재료나 헌터 업그레이드 재료를, 노란색 스페셜 게이트는 골드를 드롭한다.

A, S랭크 게이트는 클리어 시 무기고 재화인 모래 시계를 일정 확률로 드롭하고 게이트 채굴 시 마정석을 준다. 게이트 재탐색의 경우 쿨타임은 있지만 재화가 소모되는 것은 아니라, 여유가 된다면 재탐색으로 A 랭크 이상 게이트만 도는 편이 이득이다.

보통 무기 경험치가 부족한 편이고, 무기 돌파 재료는 여유로운 편이라 일반 게이트 위주로 도는 게 바람직하다. 던전 브레이크는 일정 난이도 이상부터 설계도가 나오므로 초반에 굳이 돌릴 필요 없다.

레드 게이트는 한 번 등장하면 재탐색할 시 초기화되지 않고 등급만 바뀐다. 레드 게이트가 등장했다면 A 랭크 이상 뜰 때까지 재탐색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Q. 추천 육성 헌터가 있을까요?

SSR 등급 중에서는 서지우, 엠마, 차해인, 민병구를 추천한다. 서지우야 입이 아프게 말했으니 생략하고, 엠마는 불 속성 광역 딜러로 타임 어택 콘텐츠에 굉장히 유리하다. 차해인은 DPS가 높고 회복 불가라는 메리트 있는 디버프를 들고 나왔다. 민병구는 중 후반에 유용하게 쓰이는 서포터다.

SR 등급 중에서는 서지우와 궁합이 잘 맞는 이주희, 서포터 유진호 정도가 키울 만한 캐릭터로 꼽힌다. 이외에 박희진이나 남채영 등은 특정 콘텐츠에서 몸 비틀기 용으로 사용되며, 활용처가 한정적이라 추천하진 않는다.

 

Q. 추천 과금 상품, 마정석 소모처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과금 상품은 소과금 기준 월 정액 두 개와 헌터 패스를 추천한다. 누적 구매로 서지우를 데려오려면 1500원짜리 매일 모집 티켓 팩과 매일 기초 성장 팩을 구매하자. 스텝 업 패키지 중 릴레이 팩 역시 가성비가 좋은 패키지로 꼽힌다.

마정석 소모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방치형 게임 특성 상 빠른 레벨 업이 유리한 건 사실이다. 그러나 소과금 입장에서 하나 둘 씩 모이는 픽업 티켓 마정석 소모 없이 어느 세월에 모아서 차해인 데려오고, 알리시아 데려오고 하겠는가. 픽업 티켓은 커스텀 티켓과 달리 잘 주지도 않는다.

물론 랭킹에 욕심이 있는 핵과금 고래 유저라면 당연히 초반에 열심히 달릴 것이다. 기자처럼 분수를 아는 새우들은 그냥 마정석 써서 예쁜 차해인 뽑고 스킨 입혀서 감상하고, 빨리 스토리 밀고 싶으면 적당히 게이트 열쇠 충전하는 식으로 플레이하면 된다.

누구와 경쟁하는 게임도 아니고 결국 분재처럼 물 주는 게임이다. 방치형 보상도 넉넉한 편이고, 어차피 마르기 마련인 광산을 굳이 성장 욕심 내며 파먹을 필요는 없다.

suminh@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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