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잘생겨서 잘렸다"…블랙핑크 제니 옆에 있던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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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외모 때문에 해고당한 이탈리아 남성의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
5일(현지 시각) 카스니기(26)는 멧갈라 개최 하루 전 자신의 틱톡을 통해 자신이 멧갈라에서 행사 3일 전 돌연 해고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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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모델 유지니오 카스니기
[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잘생긴 외모 때문에 해고당한 이탈리아 남성의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
5일(현지 시각) 카스니기(26)는 멧갈라 개최 하루 전 자신의 틱톡을 통해 자신이 멧갈라에서 행사 3일 전 돌연 해고됐다고 밝혔다.
그는 2023 멧 갈라에서 모델 카일리 제너 옆에서 경호 업무를 하던 중 카메라에 노출되며 주목받은 바 있다. 카스니기는 지난해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멧 갈라 인터뷰 영상에서도 등장해 화제가 됐다.
카스니기가 주장한 해고 사유는 자신의 잘생긴 외모 때문이다.
그는 "해고돼서 비밀유지계약(NDA) 해당이 되지 않아 이제는 말할 수 있다"며 "불과 멧갈라 한달 전까지만 해도 직원 채용 확정 연락을 받았는데 작년 멧갈라 뒤 내가 유명해졌다는 이유로 해고를 당했다. 그들은 나에게 '네가 주연처럼 행동하고 있으니 일하게 할 수 없다. 미안하다'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행사 채용 대행사 측이 외모를 보고 자신을 뽑아놓고, 정작 잘생겼다는 이유로 해고를 한 상황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카스니기는 또 다른 영상을 올려 "자신이 해고된 유일한 직원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멧 갈라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진행되는 미국 최대 패션 자선행사로 1948년부터 시작됐다. 매해 5월 첫 번째 월요일에 전 세계 셀럽들이 드레스코드에 맞춰 다양한 패션과 스타일 등을 선보이는 것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ns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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