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백두대간 대관령·바다 위 케이블카 조성 '박차'

유형재 2024. 5. 9. 15: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강릉시는 권역별 케이블카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강릉∼평창 관광케이블카'와 '북강릉 케이블카' 조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강릉∼평창 관광케이블카는 두 지자체가 백두대간과 동해(바다)를 동서로 연결하는 대관령 지역에 편도 5km 규모의 국내 최장 케이블카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일 주민설명회…체험형 관광시설 조성으로 즐길 거리 확충
케이블카 [연합뉴스 자료사진] ※해당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는 권역별 케이블카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강릉∼평창 관광케이블카'와 '북강릉 케이블카' 조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강릉∼평창 관광케이블카는 두 지자체가 백두대간과 동해(바다)를 동서로 연결하는 대관령 지역에 편도 5km 규모의 국내 최장 케이블카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1월 공동보고회를 개최해 적정노선을 확정한 데 이어 오는 10일에는 강릉시 성산면복지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시는 성산면을 비롯한 해당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이곳에 케이블카가 들어서면 계절마다 화려하게 변하는 백두대간과 보기만 해도 가슴이 탁 트이는 동해(바다), 케이블카 상·하부 정류장과 연계해 새롭게 조성하는 주변 관광지로 두 지역 모두 관광객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관광케이블카 [연합뉴스 자료사진]

북강릉 케이블카는 시내 주문진읍 소돌항∼영진항을 바다 위로 연결하는 편도 4.8km 규모 사업이다.

지난 2월 적정노선 중간 보고회를 개최해 적정노선을 확정했다.

시는 10일 주문진문화교육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문진읍과 연곡면을 비롯한 해당 지역주민 의견 청취에 나선다.

김일우 관광개발과장은 "천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권역별 케이블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서부권 및 북부권 관광객의 유입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사업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해 투명하고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상케이블카 [연합뉴스 자료사진]※해당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yoo2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