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떠보니 OOO’ 이창섭 “에이핑크 박초롱, 태국의 승려 됐으면”

하경헌 기자 2024. 5. 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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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출신 이창섭이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아만티 호텔 서울에서 열린 ENA 새 예능 ‘눈떠보니 OOO’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 ENA



ENA의 새 예능 ‘눈떠보니 OOO’으로 예능 MC에 처음 도전하는 비투비 멤버 이창섭이 에이핑크 박초롱의 ‘승려 도전’을 응원했다.

이창섭은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아만티 호텔 서울에서 열린 ‘눈떠보니 OOO’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안제민PD를 비롯해 MC 조세호와 이창섭 그리고 첫 번째 시즌의 출연자로 나선 격투가 출신 방송인 김동현과 가수 권은비가 참석했다.

이창섭은 2012년 비투비의 멤버로 데뷔한 후 가수 활동에 주력하다 최근에는 내향적인 성격을 캐릭터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일상을 공개하며 인기를 얻고 있으며, 대학탐방 유튜브 예능 ‘전과자’를 통해서도 활약 중이다.

하지만 본격적인 예능 MC 특히 TV에서의 경험은 없었다. 그는 “첫 번째 MC를 맡는 프로그램이라 잘 해내야겠다는 책임감을 느낀다”며 “저는 내향적인 사람이라 안전한 곳에서 에너지를 느낀다. 이 자리가 안전하다고 느끼면서 에너지를 채울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방송인 조세호(왼쪽)와 비투비 이창섭이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아만티 호텔 서울에서 열린 ENA 새 예능 ‘눈떠보니 OOO’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ENA



그는 질의응답 시간에 ‘지인의 N차 인생을 추천한다면 누구의 어떤 인생을 고르고 싶나’는 질문에 “에이핑크의 박초롱씨가 태국의 승려가 됐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창섭은 그 이유를 묻는 질문에 “그냥 매칭이 잘 안 될 것 같아서 웃길 것 같다”며 “꼭 이 바람을 기사화해달라”고 말했다.

‘눈떠보니 OOO’은 ‘코미디 빅리그’를 연출한 안제민PD의 작품으로 최근 웹툰이나 웹소설을 넘어 드라마에도 유행하고 있는 ‘N차 인생’을 소재로 출연자들이 부지불식간에 전혀 모르는 세상, 모르는 직업군에 처해 이 상황을 헤쳐가는 리얼 생존기를 다뤘다.

프로그램은 9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ENA에서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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