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국 대상 ‘도서관에서 여행하며 일하는 워케이션’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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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가 기존의 풍부한 도서관 인프라를 활용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일하면서 휴가나 여행도 즐길 수 있는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주시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총 2박3일 동안 '워케이션'이라는 새로운 근무 트렌드에 발맞춰 전주를 방문하는 여행자에게 일과 휴식,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체류형 도서관 여행 콘텐츠인 '전주 워케이션 도서관 여행'의 첫 번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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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가 기존의 풍부한 도서관 인프라를 활용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일하면서 휴가나 여행도 즐길 수 있는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주시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총 2박3일 동안 ‘워케이션’이라는 새로운 근무 트렌드에 발맞춰 전주를 방문하는 여행자에게 일과 휴식,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체류형 도서관 여행 콘텐츠인 ‘전주 워케이션 도서관 여행’의 첫 번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워케이션 도서관 여행에 참여한 여행자들은 투숙하고 있는 전주 한옥마을의 숙소와 가까운 △동문헌책도서관 △서학예술마을 도서관 △한옥마을 도서관 △다가 여행자도서관 등을 워케이션 공간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일하면서 필요한 스캔·인쇄 등의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여행자들은 첫날 도서관 여행해설사와 함께 다가 여행자도서관과 연화정 도서관을 차례로 여행했으며, 여행 2일차에는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오롤리데이’의 박신후 대표를 초청해 ‘나만의 루틴으로 건강하게, 오래 일하는 방법’을 주제로 한 토크 프로그램과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박신후 대표는 △행복을 파는 브랜드 오롤리데이 △인디펜던드 워커 등을 출간한 작가이기도 하며, 이날 박 대표는 지난 2016년 창업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오롤리데이의 탄생스토리와 이커머스 시장 생존을 위한 브랜딩 방법, 조직문화 및 비전 등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했다.
워케이션 도서관 여행자들은 10일 3일차 여행에서는 한옥마을 인근의 은공방과 가죽공방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제공된 바우처를 활용해 인근 카페와 동네책방 등 전주만의 워케이션 공간을 즐기게 된다.
전주시는 이번 1차 워케이션 도서관 여행에 이어 오는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이소영 마이크로소프트 이사를 초청해 두 번째 워케이션 도서관 여행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워케이션 도서관 여행 콘텐츠를 전주도서관 여행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을 통해 소개해 다른 온라인 워커들에게도 전주의 도서관들을 워케이션 공간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경기도 파주시에서 온 한 여행자는 “디지털노마드로 여러 장소에서 다양한 공간을 여행하며 일하고 있다”면서 “너무 색다르고 특별한 전주도서관에서 일하며 휴식할 수 있어 매우 즐거웠으며, 전주에 자주 방문하고 싶어졌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강준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워케이션 도서관 여행을 계기로 전주만의 특별한 도서관이 워케이션 공간으로 홍보되고, 많은 워커들에게 소개되기를 바란다”면서 “전주의 도서관이 전주를 알리는 또 하나의 문화자원이 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도서관 여행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워케이션 도서관 여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재근 기자(=전주)(jgjeong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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