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시즌 가장 어린 나이 90년대 ‘돌싱’들이 온다…MZ표 마라맛 ‘돌싱글즈5’ (종합)

안하나 MK스포츠 기자(mkculture2@mkcult 2024. 5. 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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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회 화끈하고 후끈하게 만드는 돌싱남녀들의 솔직한 이야기와 직진 로맨스, 쫄깃한 동거 과정을 리얼하게 담아낸 ‘돌싱글즈’가 시즌5로 돌아왔다. 사진=MBN

매회 화끈하고 후끈하게 만드는 돌싱남녀들의 솔직한 이야기와 직진 로맨스, 쫄깃한 동거 과정을 리얼하게 담아낸 ‘돌싱글즈’가 시즌5로 돌아왔다.

앞서 시즌2에서 윤남기X이다은 커플의 ‘재혼’을 성사시킨 것은 물론, 시즌4에서도 제롬X베니타, 지미X희진 등 수많은 ‘현커(현실 커플)’을 탄생시키며 ‘돌생 연애 예능’의 압도적인 진정성을 드러낸 바 있다.

다섯 번째 시즌에 돌입한 ‘돌싱글즈5’는 다시 국내로 돌아와 제주도에 모인 90년대 ‘MZ 돌싱’들의 양보 없는 연애 전쟁을 그려낸다.

MZ만의 후진없는 매운 마라맛을 예고한 ‘돌싱글즈5’는 티저만으로도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높였다.

9일 오후 MBN ‘돌싱글즈5’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현장에는 박선혜 PD,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은지원, 오스틴강이 참석했다.

이날 박선혜 PD는 시즌5에 대해 “이번 시즌은 MZ를 대표하는 90년대생의 돌싱들로 출연진들이 이뤄졌다”라며 “특별한룰을 비롯해 재미있게 편집했다. 많이 기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예측불가한 상황들이 많이 나온다. 당황스럽고 힘들긴 했지만, 보는 시청자들은 즐겁게 볼 수 있을 거 같다”고 언급했다.

특히 박선혜 PD는 “대본이라고 오해할 만한 상황들이 나오는데 아니다. ‘어떤 회차가 재미있나’라고 묻는다면 꼽기 어렵다. 모든 회를 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돌싱글즈5’의 출연진들은 대다수가 90년대생으로, 전체 시즌 중 가장 어린 나이대의 돌싱으로 구성됐다. 사진=MBN
# 90년대생 돌싱들, ‘MZ적 사고+연애법’으로 정면승부
이번 ‘돌싱글즈5’의 출연진들은 대다수가 90년대생으로, 전체 시즌 중 가장 어린 나이대의 돌싱으로 구성됐다. 돌싱계의 세대교체를 이뤄낸 5기 돌싱남녀들은 이혼의 상처를 ‘쿨’하게 훌훌 털어버린 채, 새로운 사랑을 찾기 위해 ‘MZ식 연애법’으로 정면승부를 시작한다.

특히 다섯 MC의 ‘문화 충격’을 여러 차례 부른 ‘MZ적 사고’를 비롯해, 이들이 새롭게 선보일 격동의 러브라인에 초미의 관심이 모인다.

시즌5까지 함께 하게 된 이혜영은 MZ에 대해 “MZ는 정말 다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에 방송을 보고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하지만 진정성은 정말 많이 이해됐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유세윤은 “출연진들의 표정 변화가 제대로 드러난다. 돌발상황이 정말 많으니 주목해 달라”라며 “비언어적인 감정이 많아 보는 맛이 있다”고 털어놨다.

#정보공개방 최초 오픈→도장 및 최종 선택까지 ‘업그레이드’ 룰 변화
‘돌싱글즈’가 시즌5를 맞이하며 새롭게 도입한 ‘룰 변화’ 또한 색다른 재미 요소로 꼽힌다. 먼저 ‘돌싱글즈5’는 기존 시즌에서 하루가 지날 때마다 돌싱들의 주요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한 룰에서 ‘업그레이드’를 꾀해, 관심 있는 돌싱에 관한 정보를 빠르게 얻을 수 있는 ‘정보 공개 방’을 과감히 오픈한다.

해당 방에서는 이혼 사유, 직업, 자녀 유무, 나이 등 돌싱들의 ‘기본 정보’ 뿐만 아니라, 상상을 초월하는 다양한 정보들이 오픈 되며 상대를 선택하는 데 큰 변수로 작용한다. 나아가 원하는 상대와 무조건 데이트를 나갈 수 있었던 ‘비밀도장 데이트’에서도 룰 변화가 예고되는가 하면, ‘돌싱 하우스’에서의 일정을 마친 후 진행되는 ‘최종 선택’ 또한 기존 시즌에서 볼 수 없는 신선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 기대감을 더한다.

이지혜는 “요즘 빠르게 변화하는 시기에 맞춰 변화한 것 같다”고 소개했다. 더불어 “매운맛을 0에서 10으로 표현하면 8.5정도 된다. 맵다”고 이야기했다.

‘돌싱글즈’가 시즌5를 맞이하며 새롭게 도입한 ‘룰 변화’ 또한 색다른 재미 요소로 꼽힌다. 사진=MBN
#프로그램을 넘어 실제 커플로?
‘돌싱글즈’를 통해 커플이 되고 나아가 재혼까지 한 출연진이 많다. 이에 이번 시즌에서도 자연스럽게 몇 커플이 탄생될지 궁금증을 모은다.

이와 관련해 이혜영은 “두 커플 정도 탄생할 거 같다”고 밝혔고, 유세윤, 이지혜 역시 이를 동의했다.

#‘돌싱글즈’ 더 재미있고 독해 졌다
시즌1부터 현재까지 MC를 넘어 ‘안방마님’으로 자리잡은 이혜영은 출연 소감에 대해 “시즌1 때는 어깨가 많이 무거웠다. 다 경험이 없는 분들과 함께 하다 보니...제 이야기도 많이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지금은 많이 달라졌다.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내가 할일이 없어졌다. 지금은 내가 없어져도 되지 않나 싶을 정도로 호흡이 잘 맞는다”고 속내를 표했다.

이후 이지혜는 “제가 돌싱은 아니지만, 그동안 연애와 이별을 많이 해본 경험이 이 프로그램을 위한 것 같다”라며 “덕분에 다른 사람의 아픔에 공감할 수 있었다. VCR을 보면서 출연진들과 정이 많이 들었고, 진심으로 리액션을 하게 됐다. 매번 남편과 재미있게 봤고 지금도 시간이 잘 맞지 않지만 공감하면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유세윤은 “시즌이 지날수록 더 재미있어 지고 있다. 시즌1의 감동과 재미가 다섯배가 되니 기대해 달라”고 강조했고, 이지혜 역시 “모든 프로그램이 보다 보면 익숙해져 ‘뻔하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매회마다 색다른 장치가 담겨 있어 다르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더불어 은지원은 “공감과 웃음이 다 담겨있다.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본방사수를 부탁했다.

‘돌싱글즈5’는 오늘(9일) 첫 방송된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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