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구로구, 낡은 어린이공원 새롭게 단장

서울앤 2024. 5. 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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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는 '곰돌이 놀이터'로 유명한 이태원어린이공원을 정비해 지난 3일 재개장했다고 6일 밝혔다.

대형 곰 모양 미끄럼틀이 있는 이태원어린이공원은 주민들에게 인기가 높아 어린이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자리매김해왔다.

미끄럼틀, 구름다리, 그물망 등을 갖춘 조합 놀이대 곳곳에 곰돌이를 그려 이태원 어린이공원의 '정체성'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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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치소식]

구로구 제공

용산구는 ‘곰돌이 놀이터’로 유명한 이태원어린이공원을 정비해 지난 3일 재개장했다고 6일 밝혔다.

대형 곰 모양 미끄럼틀이 있는 이태원어린이공원은 주민들에게 인기가 높아 어린이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자리매김해왔다.

구는 어린이 놀이공간에 조합 놀이대, 시소, 그네, 흔들 놀이대 등을 새로 설치했다. 바닥은 탄성포장으로 마감해 안전성을 높였다. 미끄럼틀, 구름다리, 그물망 등을 갖춘 조합 놀이대 곳곳에 곰돌이를 그려 이태원 어린이공원의 ‘정체성’도 살렸다. 놀이공간 주변에는 황금측백, 수국, 황매화, 사초 등 꽃과 풀 10종을 심어 아이들이 계절마다 변하는 자연을 가까이할 수 있게 했다. 공원 화장실에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설을 늘렸다. 남녀 화장실마다 장애인용 화장실 1칸씩, 유아용 세면대 1대씩을 새로 설치했다.

휴게공간에는 지붕형 운동기구를 설치하고, 냉·온열 의자를 더 늘려 춥고 더운 날씨에도 공원을 이용하는 데 불편하지 않도록 했다. 돌계단이었던 공원 비탈면은 나무계단으로 바꾸고 안전 난간을 설치해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했다.

구로구도 삼각어린이공원(사진)과 도레미어린이공원을 새롭게 단장했다. 삼각어린이공원은 놀이마운딩, 트램펄린, 10m 높이의 대형 네트 놀이대, 집라인, 유아 놀이대 등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놀이기구로 교체했다. 에메랄드그린, 금계국 등 정원식물 20종을 새로 심어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꾸몄다. 도레미어린이공원은 조합놀이대와 로프놀이대를 설치하고 그네의자와 의자를 새로 만들었다.

이충신 선임기자 cslee@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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