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해외 OTT 판매로 1분기 선방… 매출 192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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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계열 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이 1분기 매출 1921억원, 영업이익 21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작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9%, 영업이익은 0.4% 감소한 것이다.
업황 부진에 따른 방영 편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TV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동시 방영 효과와 1분기에 선보인 신작들의 전체 회차를 해외 OTT에 선판매하는 등 성과를 올린 덕분이다.
이에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4% 증한 125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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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계열 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이 1분기 매출 1921억원, 영업이익 21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작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9%, 영업이익은 0.4% 감소한 것이다.
업황 부진에 따른 방영 편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TV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동시 방영 효과와 1분기에 선보인 신작들의 전체 회차를 해외 OTT에 선판매하는 등 성과를 올린 덕분이다. 이에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4% 증한 1250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5.1%에 달하는 것이다.
‘눈물의 여왕’은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 시리즈(비영어) 1위 등 글로벌에서만 누적 5억 시간에 가깝게 소비되고 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웨딩 임파서블’도 해외 OTT를 통해 흥행하고 있다.
2분기에는 안판석 연출, 정려원·위하준 주연의 로맨스 드라마 ‘졸업’, 시즌1 이후 6년 만에 돌아오는 송승헌·오연서 주연의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등이 글로벌 동시 방영을 예고하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 장성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미디어 업종 불황 속에서도 개별 작품 성과에 주력하고 해외 중심의 사업 확장에 집중하며 수익성 향상 기조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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