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95개교 무상급식 지원

전남 여수시청 전경. 뉴스1 DB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여수시는 1년 단위로(휴무·방학 제외) '초중고 무상급식' 및 '친환경식재료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고 9일 밝혔다. 사업은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발달을 도모하고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추진됐다.

시는 초중고 무상급식 사업은 올해 146억 원을 투입해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95개교에 식품비, 운영비를 지원한다. 친환경식재료 지원은 급식에 사용되는 일반농산물을 유기농쌀 등 친환경농산물과 Non-GMO식품 대체 시 구입 차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비는 65억 원으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 278개교가 대상이다. 학교급식센터와 위탁계약으로 현물로 공급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