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배후도로 확·포장공사 속도…2026년 준공 목표

서순규 기자 2024. 5. 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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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권 출퇴근 차량 정체를 해소하고 광양항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건설 중인 '광양항 배후도로 확포장공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전남 광양시에 따르면 성황교차로에서 대근사거리까지 도로를 확장하는 '광양항 배후도로 확포장공사'는 지난해 1월 착공했으나 성황교차로~골약교차로 구간 도로확장 공사 중 기존 한전주, 통신주, 지하매설물 등으로 공정 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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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확장부 지장물 이설 및 육교 공사 본격 추진
'광양항 배후도로 확포장공사'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광양시 제공)2024.5.9/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도심권 출퇴근 차량 정체를 해소하고 광양항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건설 중인 '광양항 배후도로 확포장공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전남 광양시에 따르면 성황교차로에서 대근사거리까지 도로를 확장하는 '광양항 배후도로 확포장공사'는 지난해 1월 착공했으나 성황교차로~골약교차로 구간 도로확장 공사 중 기존 한전주, 통신주, 지하매설물 등으로 공정 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다행히 한전, KT 등 유관기관 협의를 통해 이달부터 지장물 이설이 마무리되면 보도포장과 우회도로 조성 공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골약교차로에서 컨부두사거리 방면 고향주유소 구간은 현재 사면절취 공정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도로비탈면 조성 후 11월까지 확장부 포장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진아리채 2차아파트 옆 비탈면은 현재 벌목 후 임목폐기물이 반출된 상태로 비탈면 안전에는 문제가 없으나 여름철 이후 잔여 뿌리 제거 후 토공작업을 착수해 연말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진아리채2차 아파트~중마도서관을 연결하는 보도육교는 현재 기초파일 설치를 완료하고 육교 제작이 마무리되는 7월 중 상부 구조물을 거치할 예정이며, 이후 교통약자 엘리베이터와 경관조명을 설치해 11월에는 육교 설치를 완료한다.

박옥병 도로과장은 "그동안 지장물 이설과 잦은 우천으로 인해 공정 추진이 다소 지연됐다"면서 "이달부터는 본격적으로 주요 공정을 추진해 본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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