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초과근무 부정등록자 5명 적발

김준용 기자 2024. 5. 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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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간부경찰관의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가 터진 부산경찰청이 자체점검을 벌인 결과 초과근무 부정등록자 5명을 적발했다.

부산경찰청은 지난 2일과 7일 2차례에 걸친 의무 위반 점검에서 업무 외 초과근무를 입력한 직원 5명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적발된 이들의 고의성·반복성 등을 살펴보는 등 사실관계 확인 중"이라며 "앞으로도 부적절한 초과근무 관행의 개선을 위한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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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관계 확인 후 징계 예정

최근 한 간부경찰관의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가 터진 부산경찰청이 자체점검을 벌인 결과 초과근무 부정등록자 5명을 적발했다.

부산경찰청은 지난 2일과 7일 2차례에 걸친 의무 위반 점검에서 업무 외 초과근무를 입력한 직원 5명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퇴근 후 식사 등 사적인 용무로 사무실을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 초과근무 입력 시스템에 지문을 등록하다가 불시 단속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적발된 이들은 모두 경감으로 각자 부서에서 중관관리자 급으로 근무 중이다.

부산경찰청은 이번에 적발된 이들에게 앞으로 6개월 동안 초과근무를 금지하고 징계 등 행정조치를 내릴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음주운전을 하던 부산경찰청 소속 간부(경정)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정지 명령도 불응하고 도주하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붙잡히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적발된 이들의 고의성·반복성 등을 살펴보는 등 사실관계 확인 중”이라며 “앞으로도 부적절한 초과근무 관행의 개선을 위한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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