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필라테스 체인점서 '먹튀' 의혹…경찰 수사 착수

김솔 2024. 5. 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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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여러 곳에 지점을 둔 필라테스 업체가 수강료를 돌려주지 않은 채 돌연 폐업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9일 사기 혐의로 A필라테스 업체 대표 B씨를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1건 접수했다고 밝혔다.

수원남부경찰서 관계자는 "오늘 B씨에 대한 고소장 1건을 최초로 접수한 상황"이라며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는 한편, B씨에게 혐의가 있는지 등을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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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솔 기자 = 수도권 여러 곳에 지점을 둔 필라테스 업체가 수강료를 돌려주지 않은 채 돌연 폐업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9일 사기 혐의로 A필라테스 업체 대표 B씨를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1건 접수했다고 밝혔다.

고소인은 고소장에서 "B씨가 운영 중인 수원시 영통구 소재 필라테스 학원에 다니던 중 지난 5일 갑자기 휴관을 통보받았다"며 "현재까지 40만원가량의 수강료를 돌려받지 못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가 운영 중인 필라테스 업체는 경기 군포시 금정동, 인천 미추홀구에도 지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이 개설한 단체 채팅방에는 이날 기준 약 500명이 모여 있어 향후 피해 신고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일부 피해자는 B씨가 A업체 외에 수도권에서 다른 상호의 필라테스 업체 또한 운영 중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수원남부경찰서 관계자는 "오늘 B씨에 대한 고소장 1건을 최초로 접수한 상황"이라며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는 한편, B씨에게 혐의가 있는지 등을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s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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