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하루 수송인원 5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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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시철도 하루 수송 인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50만명을 돌파했다.
9일 대구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도시철도 1·2·3호선 하루 수송 인원이 51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도시철도 수송 인원은 2019년 하루 평균 45만9000명이었으나, 코로나19가 대유행한 2020년은 30만1000명으로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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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시철도 하루 수송 인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50만명을 돌파했다.
연도별 50만명 이상 달성일은 2018년 79일, 2019년 139일, 2020년 2일이다. 도시철도 수송 인원은 2019년 하루 평균 45만9000명이었으나, 코로나19가 대유행한 2020년은 30만1000명으로 급감했다.
방역 조치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던 수송 인원은 2021년 33만5000명으로 다소나마 회복했으며 2022년은 36만5000명으로 꾸준히 늘었다. 지난해는 일상 회복과 대중교통 마스크 해제 등으로 하루 평균 39만명이었으며, 올해는 4월 말 기준 39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공사는 올해 하루 평균 수송 목표를 전년 대비 4.6% 증가한 40만8000명으로 설정하고 수송 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도시철도 이용 승객을 대상으로 최고 수준의 고객서비스를 유지하고 역세권 대형 행사 시 맞춤형 수송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손안에 대중교통’이라는 스마트 모빌리티 통합서비스를 구축하고 시내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과의 연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김기혁 공사 사장은 “대중교통 이용 확대를 위해 집 문 앞에서 약속 장소까지 도시철도~버스~개인교통수단을 연결하는 대중교통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서비스를 실현해 대중교통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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