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국회의원 당선인 만난 박완수 "경남 현안에 발맞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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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가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국민의힘 지역 국회의원 당선인과 만났다.
경상남도는 9일 서울 여의도에서 국민의힘 경남 국회의원 당선인 13명과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박완수 지사는 "도민과 경남도를 위해 지역 현안 논의, 법 제정 등 다양한 방면에서 함께 발맞춰 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간담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지역 국회의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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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등 도정 현안·국비 사업 협조 당부
박완수 경남지사가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국민의힘 지역 국회의원 당선인과 만났다.
경상남도는 9일 서울 여의도에서 국민의힘 경남 국회의원 당선인 13명과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도정 주요 정책 현안과 국비 사업 등을 공유하고,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자 마련됐다.
박 지사는 21대 국회 폐회와 함께 자동 폐기될 법안이 22대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최우선 처리 법안으로는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가칭)'을 건의했다. 섬 개발 인허가 의제화 등이 포함된 '섬 발전 촉진법'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이달 말 개청 예정인 우주항공청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제정도 건의했다.
도는 방산부품연구원의 설립 근거 마련을 위한 '방위산업발전법' 개정과 국가 녹조 전담 기관의 설립 근거 마련을 위한 '물환경보전법' 개정도 주요 과제로 꼽았다
또, 정부의 주요 공모 사업에 경남도가 선정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지난달 4개 모델 7개 대학이 예비 지정된 글로컬 대학 공모에 2곳 이상 지정되도록 건의했고, 전국 2위의 수소기업 집적지인 경남에 수소특화단지가 지정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내년 주요 국비사업 20건도 건의했다.
글로벌 첨단항공 모빌리티 선도기술 개발, 우주항공부품기술원 설립·운영,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 조성 등 신성장 동력산업, 양산 도시철도 건설, 남부내륙철도 건설 등 SOC사업, 경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경상남도의료원 진주병원 설립 등 의료기반 확충 사업,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등 관광산업이 포함됐다.
도는 내년의 국비 확보 목표액을 사상 최초로 10조 원으로 잡고, 도정 핵심 사업의 국비 예산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박완수 지사는 "도민과 경남도를 위해 지역 현안 논의, 법 제정 등 다양한 방면에서 함께 발맞춰 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간담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지역 국회의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22대 총선에서 도내 국회의원 16석 중 국민의힘이 13석, 더불어민주당은 3석을 차지했다. 국민의힘 당선인 13명 중 4선(3명)·3선(3명)이 모두 6명이다. 경남도는 주요 도정 현안에 힘이 실리도록 이들의 국회 상임위 배정이 한쪽에 쏠리지 않고, 골고루 나눠지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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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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