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전기·전력 1등’ LS, 한·베트남 가정 위한 ‘LS 드림센터’ 추가 개소

이동수 2024. 5. 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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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은 한국인과 베트남인이 결혼한 가정(이하 한·베 가정)을 돕는 교육·문화공간 'LS 드림센터'를 베트남 하노이에 이어 하이퐁에도 개소했다고 9일 밝혔다.

LS 드림센터 하이퐁은 한·베 가정을 위한 미취학 아동 돌봄 프로그램과 가족 심리상담, 한국어 교실 등을 운영한다.

안원형 LS 사장은 "베트남 전기·전력 분야에서 1등인 LS가 베트남의 교육 인프라 개선에 이바지하는 것은 기업으로서 당연한 사회적 책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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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은 한국인과 베트남인이 결혼한 가정(이하 한·베 가정)을 돕는 교육·문화공간 ‘LS 드림센터’를 베트남 하노이에 이어 하이퐁에도 개소했다고 9일 밝혔다.

LS 드림센터 하이퐁은 한·베 가정을 위한 미취학 아동 돌봄 프로그램과 가족 심리상담, 한국어 교실 등을 운영한다. 향후 컴퓨터·IT·영어 교육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하이퐁은 취학 전 자녀에 대한 돌봄 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안원형 LS 사장(앞줄 왼쪽 세 번째)이 지난 8일(현지시간) 베트남 하이퐁에서 열린 ‘LS 드림센터’ 개소식에서 주요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S 제공 
LS그룹은 지난 5월 한·베 가정이 많은 하노이 중심에 첫 LS 드림센터를 열었다. 하노이 한·베가족협회에 따르면 베트남 거주 한·베 가정은 2016년 약 500가구에서 지난해 약 3000가구로 6배 급증했다.

안원형 LS 사장은 “베트남 전기·전력 분야에서 1등인 LS가 베트남의 교육 인프라 개선에 이바지하는 것은 기업으로서 당연한 사회적 책무”라고 말했다.

LS그룹은 베트남에 진출한 1세대 한국 기업이다. 1996년 전력케이블을 생산하는 LS·VINA를 하이퐁시에 설립하며 베트남에 진출했다. 이후 현지 1위의 전력케이블과 저압 전력기기 제조사인 LS전선과 LS일렉트릭을 비롯해 LS엠트론, E1, LS메탈 등이 현지 생산·판매법인을 운영하며 베트남 산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다.

LS그룹은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2007년부터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4개국에 대학생과 LS 임직원 25명으로 구성된 약 1000여명의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선발해 파견해왔다. 파견 지역에 매년 8~10개 교실 규모의 건물인 LS드림스쿨을 신축해 현재까지 베트남 하이퐁·하이즈엉·호치민·동나이 등지에 총 21개의 드림스쿨을 지었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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