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1분기 영업이익 739억원...“주력사업 모두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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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올해 1분기에 편의점·슈퍼·홈쇼핑·호텔 주요 4개 사업부의 실적을 모두 개선했다.
슈퍼마켓 사업부인 GS더프레시는 매출액 3809억원으로 11.6% 늘었고, 영업이익 또한 43억원에서 99억원으로 신장했다.
지난해 업계 전체의 실적이 꺾였던 홈쇼핑에서는 GS샵이 매출액은 276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8억원(4.8%)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2억원(3.8%) 늘어난 328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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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매출 1위 수성...영업익은 CU가 앞서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소비심리가 악화된 와중에 실적을 개선해 눈길을 끈다.
9일 공시에 따르면 GS리테일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조810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2조6736억원)보다 1368억원(5.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39억원으로 전년 동기(634억)보다 105억원(16.6%) 늘어났다.
편의점 GS25는 매출액 1조9683억원으로 1년새 5.4% 늘었고, 영업이익은 263억원으로 15.9% 증가했다.
슈퍼마켓 사업부인 GS더프레시는 매출액 3809억원으로 11.6% 늘었고, 영업이익 또한 43억원에서 99억원으로 신장했다.
편의점과 슈퍼마켓 모두 신규 점포를 추가 출점했고 기존 점포의 매출을 늘려 실적을 개선했다.
편의점 업계 경쟁자인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조9538억원, 326억원을 기록한 바있다.
편의점으로만 한정하면 GS25가 매출액 격차를 벌리며 1위 자리를 지켰고, 영업이익은 CU가 1위 자리를 굳힌 셈이다.
지난해 업계 전체의 실적이 꺾였던 홈쇼핑에서는 GS샵이 매출액은 276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8억원(4.8%)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2억원(3.8%) 늘어난 328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엔데믹으로 접어들며 TV 시청인구 감소와 송출수수료 등으로 인해 홈쇼핑에 타격을 입은 기저효과로 실적이 일부 개선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사업부 차별화 상품과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연결하는 O4O 전략이 전사적 효율 제고를 위한 내실 다지기와 함께 시너지를 내며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개선된 실적을 이룰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호텔 사업부 역시 1분기 매출 109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973억원)보다 12.7% 늘었고, 영업이익도 243억원으로 13.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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