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1분기 영업익 165억원…“화장품 글로벌 사업 호조”

강성전 2024. 5. 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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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8% 늘어난 165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사업부문 별로 살펴 보면 화장품사업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631억원, 영업이익은 13.7% 증가한 99억원을 기록했다.

생활용품사업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1060억원, 영업이익은 2.1% 감소한 66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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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CI

애경산업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8% 늘어난 165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691억원으로 7.7%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136억원으로 16.9% 줄었다.

사업부문 별로 살펴 보면 화장품사업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631억원, 영업이익은 13.7% 증가한 99억원을 기록했다. 중국사업 호조와 최근 K뷰티 신성장 동력 국가로 떠오른 일본, 베트남 등의 지역 진출 확대를 통해 글로벌에서 지속 성장한 영향이다. 국내에서는 자사몰을 포함한 디지털 채널의 성장을 시현했으며, 채널 운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다.

중국에서는 동영상 플랫폼 중심으로 성장했으며, AGE20'S(에이지투웨니스)의 럭셔리 라인을 현지에 선보이며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특히 일본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루나(LUNA)는 일본 현지 오프라인 채널 입점 확대와 운영 제품을 다각화했다.

생활용품사업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1060억원, 영업이익은 2.1% 감소한 66억원을 기록했다. 브랜드 경쟁력에 기반한 국내 채널 다각화, 글로벌에서의 브랜드 카테고리 확장 등을 통해 매출 증가세를 보였으나 국내외 채널 및 브랜드 투자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생활용품사업은 디지털 유통경로를 다각화하고 성장 채널 및 신규 플랫폼 등에 적극 대응하며 채널 경쟁력을 강화했다. 글로벌에서는 국가별 소비자 수요와 트렌드 등을 고려해 현지에 맞는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했다.

애경산업은 미래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4월에는 글로벌 K뷰티 유통 플랫폼 실리콘투와 업무협약을 통해 미국 화장품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일본, 베트남 등 국가에서도 채널 확장 및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화장품 글로벌사업에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개선됐다”며 “K뷰티의 주요 수출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국가 등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며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표] 애경산업 2024년 1분기 잠정실적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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