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새 통신원 뜬다.. 새 촬영해 실시간 정보 제공 역할

최수상 2024. 5. 9. 14: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는 생활 주변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새를 관찰하고 사진을 찍어 울산생물다양성센터에 정보를 제공할 새 통신원 30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새 통신원은 생활 주변에서 만나는 새를 사진으로 촬영한 뒤 네이처링 앱에 게시하거나 울산시 환경정책과, 울산생물다양성센터 등에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울산시는 새 통신원이 올린 사진이나 정보를 바탕으로 빠른 현장 확인을 하고 종 보호 및 서식 환경 보전 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생활 주변에 서식하는 다양한 새 관찰 및 촬영
울산시 10~19일 30명 모집, 위촉장과 유니폼 제공
조류 보호 및 서식 환경 보전 활동에 활용
울산 태화강 하구 하천습지 생태관찰장. 울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생활 주변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새를 관찰하고 사진을 찍어 울산생물다양성센터에 정보를 제공할 새 통신원 30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조류 조사 경험이 있거나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라도 울산시 누리집 게시판을 통해 10~19일 신청하면 된다. 신청 인원이 많을 경우 활동 지역과 유사 조사 경험, 활동 빈도를 고려해 선발할 계획이다.

새 통신원은 6월 초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들에게는 위촉장과 조끼, 모자가 지급된다.

새 통신원은 생활 주변에서 만나는 새를 사진으로 촬영한 뒤 네이처링 앱에 게시하거나 울산시 환경정책과, 울산생물다양성센터 등에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새 통신원 운영은 울산생물다양성센터가 맡는다. 센터는 새 통신원이 전달하는 정보를 울산지역 생물종 다양성 확보를 위한 자료로 활용한다.

울산시는 새 통신원이 올린 사진이나 정보를 바탕으로 빠른 현장 확인을 하고 종 보호 및 서식 환경 보전 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새 통신원의 활약 속에 국제 철새 도시로서 위상을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 태화강 하류 울산만 연안은 지난 2021년 5월 전 세계에서 150번째, 국내 17번째로 ‘국제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사이트’에 등재됐다. 울산시는 이를 바탕으로 올 1월부터 '조류 사파리'를 추진 중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