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파트너스, 日 쥬얼리 브랜드 ‘타사키’ 매각… 2016년 인수 8년 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2018년 인수한 일본 쥬얼리 브랜드 '타사키'를 매각한다.
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홍콩계 PEF 운용사인 파운틴베스트와 일본계 PEF인 유니슨 컨소시엄으로의 타사키 지분 100% 매각 협상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
MBK파트너스는 타사키가 경영난에 처한 2008년 처음 투자한 뒤 2016년 아예 지분 100%를 인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2018년 인수한 일본 쥬얼리 브랜드 ‘타사키’를 매각한다.
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홍콩계 PEF 운용사인 파운틴베스트와 일본계 PEF인 유니슨 컨소시엄으로의 타사키 지분 100% 매각 협상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 매각가는 약 6억 달러(약 8200억원)로 내달 중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타사키는 1954년 설립된 일본의 쥬얼리 브랜드다. 진주로 유명했지만, 중국산에 밀려나며 경영난을 겪기도 했다. MBK파트너스는 타사키가 경영난에 처한 2008년 처음 투자한 뒤 2016년 아예 지분 100%를 인수했다. 인수 약 8년여 만에 투자금의 2배 이상 수익을 거둘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MBK파트너스는 지난해 11월 이미 일본 현지 다이와증권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 매각 작업을 추진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제한적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한 이번 매각에 파운틴베스트와 유니슨 컨소시엄이 가장 높은 가격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연금 비상]① 보험사에 맡긴 노후자금 ‘마이너스’… 月 100만원 중 10만원 사업비 떼 가
- 금투세 대상자, 2020년엔 수천명이라 봤는데 지금은 수십만명일 수도... 원인은 채권
- [인터뷰] “대통령이 찾는 양복점, 한땀 한땀 제작”...페르레이 손미현 대표
- “위고비 독주 끝내자” 글로벌 빅파마들, 비만신약 ‘왕좌의 게임’
- 고공행진 구리 가격,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 나오는 이유
- 방준혁 M&A 전략으로 성장한 ‘넷마블’... 코웨이·스핀엑스 덕봤지만 1조원대 차입금 숙제
- [체험기] “가성비에 휴양까지” 제주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
- [농축산 열전]② ‘형님·아우’ 하는 보리·밀… 곡식 넘어 기호 식품으로 진화
- ‘여성판 N번방’ 방통위는 “위법” 카카오 “회원 신고 없어 제재 불가”
- [가봤어요] “장인 정신에 매료”… 에르메스 팝업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