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1인 가구 삶 살핀다

윤평호 기자 2024. 5. 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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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이 1인 가구 증가 속 혼자 사는 장애인들의 주거권 보장 활동에 나선다.

복지세상은 천안시 장애인 1인 가구의 현황과 욕구를 파악해 맞춤한 주거 정책 발굴을 위해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15개 장애유형 중 비중이 높은 지체, 청각, 시각, 뇌병변, 발달 장애인 대상으로 장애인 1인 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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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세상, 장애인 1인 가구 주거권 보장 활동 전개
천안시 전경. 대전일보DB

[천안]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이 1인 가구 증가 속 혼자 사는 장애인들의 주거권 보장 활동에 나선다.

복지세상은 천안시 장애인 1인 가구의 현황과 욕구를 파악해 맞춤한 주거 정책 발굴을 위해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15개 장애유형 중 비중이 높은 지체, 청각, 시각, 뇌병변, 발달 장애인 대상으로 장애인 1인 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실태조사는 20명 개별대면 심층면접으로 진행한다. 실태조사를 통해 장애인 1인 가구 형성의 경로와 과정, 복지욕구 및 필요한 지원 서비스 과제 등을 도출한다.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장애인 주거권 신장을 위한 정책 제안의 장으로 10월은 천안시 장애인 1인 가구 주거권 보장강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복지세상은 장애인 1인 가구 실태조사에 앞서 이달 시민 1000명 대상으로 1인 가구에 대한 천안시민 의식조사도 실시한다.

최근에는 천안시장애인평생교육센터, 천안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충남시각장애인복지관 등 장애인 관련 복지단체들과 간담회를 갖고 장애인 1인 가구 주거권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장애인 1인 가구 주거권 보장 활동은 풀뿌리희망재단의 활력사업비지원사업으로 재정 도움을 받는다.

이선영 복지세상 사무국장은 "장애인 1인 가구 정책은 소외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주거권 보장 강화 관점을 기반으로 실질적 정책 지원의 기초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천안시 총 세대는 30만 6418세대로 이 가운데 1인 가구가 43.4%인 13만 3132세대를 차지했다. 장애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 장애인 1인 가구 비율은 2023년 기준 26.6%이다.

#충남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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