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건강 위기 학생들 돌본다…경북교육청, 지원단 운영

류상현 기자 2024. 5. 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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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이 학생 자살·자해 등 마음건강의 적신호를 해결하기 위해 '학생 마음건강 위기지원단'을 확대·운영한다.

9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교장·교감 38명, 전문상담 교사 28명 등 66명으로 구성된 지원단은 마음건강 위기 학생이 있는 학교를 찾아가 현장 방문 상담을 벌이고 학교에는 사안처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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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찾아가 현장 방문 상담 등 실시
[안동=뉴시스] 9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학생 마음건강 위기지원단' 연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4.05.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학생 자살·자해 등 마음건강의 적신호를 해결하기 위해 '학생 마음건강 위기지원단'을 확대·운영한다.

9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교장·교감 38명, 전문상담 교사 28명 등 66명으로 구성된 지원단은 마음건강 위기 학생이 있는 학교를 찾아가 현장 방문 상담을 벌이고 학교에는 사안처리를 지원한다.

교육청은 현장 지원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 9~10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연수는 위기 학생에 대한 조기 발견과 실질적인 대응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전문가 특강, 컨설팅 실습, 모의 토의, 사례 나눔 등으로 진행한다.

연수에서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윤진 부장의 '학생 자살 예방의 실제적 지원 방안' 특강에 이어 도교육청 학생생학과 김유경 장학관의 '경북 마음건강 종합대책'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또 경북교육청 생명사랑센터 총괄 본부장인 영남대의료원 전문의 서완석 교수 주재로 참여형 실습과 모의 토의가 진행됐다.

경북교육청은 위기학생에 대한 전방위적 지원을 위해 학생 정신건강 위기 전담팀을 신설했다. 또 '학생 마음건강 위기지원 종합대책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김종현 경북교육청 학생생활과장은 "학생들의 마음건강 위기관리를 위한 현장 맞춤형 상담을 활성화해 학생 자살·자해를 예방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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