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발 시켰는데 와르르 부서진 고기가…“자투리만 모아 줬나요”

박동민 기자 2024. 5. 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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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발을 주문했는데 예상한 모습과 너무 달라 황당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런 족발을 고객에게 먹으라고 팔 수 있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반면 A씨가 다른 고객의 리뷰라며 게시한 사진 속의 족발은 살코기와 지방이 이어져 가지런하게 놓여 있는 모습이다.

이에 A씨는 "자투리 모아놓은 거 준 것 같다. 족발 메이저 브랜드 중 한 곳인데 너무하다" 며 "매장에 전화하는 것보단 본사에 전화하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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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주문한 족발, 흔히 알고 있는 형태와 달라
누리꾼 “실수 아닐까” “뒷다리라 부서졌을 수도”
다른 고객 리뷰의 족발 사진(위)과 A씨가 주문한 족발 사진(아래). 온라인 커뮤니티

족발을 주문했는데 예상한 모습과 너무 달라 황당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런 족발을 고객에게 먹으라고 팔 수 있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최근 족발을 배달 주문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A씨가 받은 족발의 모양이 이상했다. A씨가 찍은 족발 사진을 보면 잘게 부서진 고기 조각들이 모여 있어 먹다 남은 족발 조각들을 담아놓은 것처럼 보인다. 반면 A씨가 다른 고객의 리뷰라며 게시한 사진 속의 족발은 살코기와 지방이 이어져 가지런하게 놓여 있는 모습이다.

이에 A씨는 “자투리 모아놓은 거 준 것 같다. 족발 메이저 브랜드 중 한 곳인데 너무하다” 며 “매장에 전화하는 것보단 본사에 전화하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말했다.

A씨는 “평소에 즐겨 먹는 족발 브랜드인데 지인 집에 놀러갔다가 지인 동네에 있는 매장에서 주문했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진짜 자투리를 준 것 같다” “실수였기를 바란다” “진짜라면 저 가게는 위생도 의심이 된다” “잘못 삶아서 보냈으면 양해라도 구하지” “배달 실수 아닐까”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부 누리꾼은 “자투리는 아닌 것 같다. 오버쿡이 된 것 같지만 A씨가 받은 부위는 뒷다리인 것 같다”며 “사진처럼 보통 흔히 알고 있는 족발 모양은 앞다리 살인데 뒷다리를 삶으면 저렇게 참치(통조림)처럼 부서지는 모양이 된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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