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다산 삼성 차세호 대표가 강조하는 세 가지, '아이들 중심, 수준별, 창의적' 수업

방성진 2024. 5. 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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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중심, 수준별, 창의적' 수업을 강조하고 있다"다산 삼성이 2018년부터 시작했다.

차세호 대표가 다산 삼성 창단 후 메신저에 쭉 남겨둔 메시지다."메신저 메시지를 창단 후 한 번도 안 바꿨다. 어떤 프로그램을 적용하더라도, '재밌고, 효율적으로, 창의적으로' 가르칠 수 있게 고민해 왔다. 현재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선수들이 제일 많다. 특정 연령층에 중점을 두는 것은 아니다. 나이에 맞게 지도한다"면서도 "수업이 선생님 중심으로 흘러가면 안 된다. 아이들 중심으로 풀어가야 한다. 또, 수준별로 아이들 특성에 맞게 수업해야 한다. 나이나 실력, 성별에 맞춰야 한다. 각반마다 다 다르게 수업해야 한다. 선생님은 연예인처럼 해야 한다. 만능이어야 한다. 그래야, 소외되는 학생이 없다. 아이들을 빠르게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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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중심, 수준별, 창의적' 수업을 강조하고 있다"

구리 다산 삼성이 2018년부터 시작했다. 구리 KDB생명 위너스 유소년 클럽을 운영했던 차세호 대표가 재창단했다. 높은 지역 이해도를 바탕으로 착실하게 성장해 왔다.

차세호 대표는 본지와 전화 인터뷰에서 "구리 다산 삼성이 2018년에 시작했다. 나는 원래 2012년부터 2018년 초까지 구리 KDB생명 위너스 유소년 클럽을 운영관리했었다. 구리와 남양주 아이들을 잘 알고 있었다. 코치님들과 농구를 오래 가르쳤다. KDB생명이 연고 이전하면서, 구리에 프로 구단은 사라졌다. 삼성 리틀 썬더스로 내 체육관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KDB생명에서 삼성으로 바뀌면서 재창단했다. 기존 아이들은 흩어졌다. 새로 시작했다. 예전에 배웠던 친구 몇 명이 소문을 듣고 돌아왔지만, KDB생명 유소년 선수들 그대로 시작한 것은 아니다. 처음에는 정말 힘들었다. 24명으로 시작했다. 차량 운행, 수업, 체육관 관리까지 다 혼자 했다. 반년 후에는 100명까지 늘어났다. 2년 차부터 200명이 넘었다. 선생님도 뽑고, 체육관도 추가로 만들었다. 현재 500명 이상으로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구리 다산 삼성은 '아이들 중심, 수준별, 창의적 교육'을 강조한다. 차세호 대표가 구리 다산 삼성 창단 후 메신저에 쭉 남겨둔 메시지다.

"메신저 메시지를 창단 후 한 번도 안 바꿨다. 어떤 프로그램을 적용하더라도, '재밌고, 효율적으로, 창의적으로' 가르칠 수 있게 고민해 왔다. 현재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선수들이 제일 많다. 특정 연령층에 중점을 두는 것은 아니다. 나이에 맞게 지도한다"면서도 "수업이 선생님 중심으로 흘러가면 안 된다. 아이들 중심으로 풀어가야 한다. 또, 수준별로 아이들 특성에 맞게 수업해야 한다. 나이나 실력, 성별에 맞춰야 한다. 각반마다 다 다르게 수업해야 한다. 선생님은 연예인처럼 해야 한다. 만능이어야 한다. 그래야, 소외되는 학생이 없다. 아이들을 빠르게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이어 "아이들이 농구를 좋아하게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하다. 당연히 안전도 중요하다. 대표팀은 다르다. 농구를 잘하게 하고, 손발을 잘 맞추도록 돕는다. 대회에 많이 출전하면서 좋은 경험을 쌓게 한다. 수업 분위기나 방향도 다르게 간다. 2023년부터 대표팀을 만들었다. 처음에는 예선 탈락하곤 했지만, 2023년 하반기부터 예선은 통과하더라. 실력이 오르고 있다. 2024년에는 안산 타임포 디비전 대회 6학년부에서 우승했다. 기량 발전이 두드러진다"고 부연했다.

구리 다산 삼성은 체육관 3개를 운영하고 있다. 구리와 남양주 아이들을 두루 받을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처음에 만든 체육관 2개가 붙어 있다. 아담하다. 어린 학생들 위주로 수업하기 적당하다. 체육관이 너무 커도, 아이들에게 좋지 않을 수 있다. 아이들이 힘들어하거나, 집중하지 못할 수 있다. 구리와 남양주 경계에 있다. 구리 아이들과 남양주 아이들이 모두 등원할 수 있다. 3번째 체육관은 정규 규격이다. 중학생이나 고등학생, 대표팀 수업을 위해 만들었다. 구리 중심지에 있다. 아파트 밀집 지역 근처다. 접근성이 좋다. 부모님들이 참관하거나, 아이들이 쉴 수 있는 대기실도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농구 인기가 예전보다 다소 떨어졌다. 더 많은 아이가 농구를 접하고, 즐기길 바란다. 농구는 실내 스포츠다. 시설과 공간이 필요하다. 농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더 많이 생겨야 한다. 아이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자유롭게 농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 우리도 창단한 뒤 초심을 이어가고 있다. '아이들 중심, 수준별, 창의적' 수업을 강조하고 있다. 부모님들도 믿고 보내주시길 바란다"며 인터뷰를 끝마쳤다.

사진 제공 = 다산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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