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비서실장에 서초갑 재선 조은희 임명…“정무감각 뛰어나”

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2024. 5. 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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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비서실장에 재선 조은희 의원을 임명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 같은 비서실장 인선을 발표했다.

황 위원장은 조 의원 임명 배경에 대해 연합뉴스에 "재선 의원으로 정무 감각이 뛰어나고 비대위에 대한 초·재선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잘 수렴할 적임자"라며 "어느 특정 계파에 휩쓸리지 않고 보좌 역할을 잘해줄 인사라는 점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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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 “초·재선 다양한 의견수렴할 적임자…계파색 옅어”

(시사저널=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비서실장에 재선 조은희 의원을 임명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 같은 비서실장 인선을 발표했다.

황 위원장은 조 의원 임명 배경에 대해 연합뉴스에 "재선 의원으로 정무 감각이 뛰어나고 비대위에 대한 초·재선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잘 수렴할 적임자"라며 "어느 특정 계파에 휩쓸리지 않고 보좌 역할을 잘해줄 인사라는 점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1961년생인 조 의원은 영남일보·경향신문 기자 출신으로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서초구청장 등을 역임했다. 2022년 3월 국회의원 서울 서초갑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고,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같은 지역의 단수 공천을 받아 재선에 성공했다.

친윤(親윤석열) 또는 비윤(非윤석열)에도 뚜렷이 속하지 않아 비교적 계파색이 옅은 인사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일 공식 출범한 '황우여 비대위'는 아직 구성을 마치지 않은 상태로, 이날 선출되는 신임 원내대표와 함께 비대위 인선을 논의할 예정이다. 비대위에는 비대위원장·원내대표·정책위의장 등 3인이 당연직으로 합류, 여기에 추가 인선을 통해 규모를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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