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헤드라인] 5월 9일 뉴스현장
■ 윤대통령 "아내 처신 사과…특검은 정치공세"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아내의 현명하지 못한 처신으로 걱정을 끼쳤다며 사과했습니다. 다만 특검 주장에 대해서는 정치공세라고 일축했습니다.
■ 해병 특검법 거부권 시사…"수사 지켜봐야"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해병 특검법에 대해서도 거부권 행사를 시사했습니다. 먼저 수사를 지켜봐야 한다며, 수사 결과에 대해 국민이 납득하지 못하면 자신이 먼저 특검을 주장하겠다고 했습니다.
■ 기자회견 엇갈린 반응…"허심탄회"·"고집불통"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내놨습니다.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의 진솔하고 허심탄회한 입장을 들을 수 있었다고 옹호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고집불통 대통령이 국정 기조 쇄신을 바랐던 기대를 저버렸다고 비판했습니다.
■ 여 원내대표 선출…추경호·이종배·송석준 3파전
국민의힘이 잠시 뒤 야당과의 원내 협상을 이끌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합니다. 추경호, 이종배, 송석준 의원의 3파전으로,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결선 투표를 실시합니다.
■ 법원 앞 흉기 습격 유튜버 검거…피해자 숨져
오늘 오전 부산지방법원 앞에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40대 남성이 또 다른 유튜버인 50대 남성을 흉기로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윤대통령 #해병특검법 #원내대표 #유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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