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곳 청양 고운식물원

박대항 기자 2024. 5. 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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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 광릉요강꽃, 새우난초, 진노랑상사화 등 멸종위기식물들을 증식, 보존, 관리하고 있는 청양 고운식물원(회장 이주호)이 올해로 개원 21주년을 맞이해 꽃향기로 가득하다.

고운식물원은 청양읍 소재지로부터 약 2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연지형을 그대로 살려 조성했으며 현재 8800여 종의 식물들이 4계절 꽃이 피고 지는 동양 최대의 식물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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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건나무, 만병초, 댕강나무 등 야생화 만연, 왜철쭉 전시
2010년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 광릉요강꽃, 새우난초, 진노랑상사화 등 멸종위기식물들을 증식, 보존, 관리하고 있는 청양 고운식물원(회장 이주호)이 올해로 개원 21주년을 맞이해 꽃향기로 가득하다.고운식물원 제공

[청양]2010년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 광릉요강꽃, 새우난초, 진노랑상사화 등 멸종위기식물들을 증식, 보존, 관리하고 있는 청양 고운식물원(회장 이주호)이 올해로 개원 21주년을 맞이해 꽃향기로 가득하다.

꽃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힘이 강하다고 하며 꽃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더욱이 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 등 자연의 소리와 함께 식물원 내 꽃길을 걷다 보면 어느새 향기에 흠뻑 위해 기분이 좋아지고 몸과 마음이 치유된다.

특히 희귀종 수종으로 하얀 손수건을 걸어 놓은 것 같은 꽃말이 "위엄, 존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손수건나무는 하얀 꽃으로 눈꽃동산을 이루며 만병을 다스린다는 영험한풀 만병초와 연분홍색의 작은 꽃이 피며 나뭇가지를 자를 때 댕강댕강 소리가 난다 하여 이름 붙여진 댕강나무, 매혹이라는 꽃말을 가지며 하얀 꽃이 배꽃을 닮았고 열매는 팥알 같은 붉은 열매가 달리는 팥배나무꽃 등 다양하다.

댕강나무. 고운식물원 제공

특히 보는 이들에게 아름다움으로 감탄사를 자아내는 왜철쭉 400여 분을 5월 10일부터 약 1개월간 식물원 내 상설전시장에 전시해 고운식물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

이밖에도 다양한 초목들이 식물원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특히 해발 265m의 정자 있는 곳에서 230m를 타고 내려오는 자연친화형 롤러슬라이드는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 보낼 수 있어 인기가 좋다.

고운식물원 내 해발 265m의 정자 있는 곳에서 230m를 타고 내려오는 자연친화형 롤러슬라이드는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 보낼 수 있어 인기가 좋다. 고운식물원 제공

고운식물원은 청양읍 소재지로부터 약 2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연지형을 그대로 살려 조성했으며 현재 8800여 종의 식물들이 4계절 꽃이 피고 지는 동양 최대의 식물원이다.

이주회 원장은 "'숲이 미래다' 숲은 사람들을 건강하게 만들며 기후위기시대 식물과 숲이 답이다" 라며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찾아와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 #청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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