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기업 두 곳 ‘소부장 으뜸기업’

이석주 기자 2024. 5. 9. 13: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창원에 본사를 둔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삼현과 김해에 본사가 있는 합성수지 제조사 삼부정밀화학이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날 20곳이 선정되면서 소부장 으뜸기업은 총 86개사로 늘었다.

산업부는 올해 선정된 소부장 으뜸기업에 1곳당 최대 250억 원(연간 50억 원 수준)의 연구·개발(R&D) 비용을 향후 5년간 지원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 삼현·김해 삼부정밀화학
산업부 제공


- 정부, 업체당 최대 250억 지원

경남 창원에 본사를 둔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삼현과 김해에 본사가 있는 합성수지 제조사 삼부정밀화학이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2024년 소부장 으뜸기업 지정식’을 열고 총 20개사에 지정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소부장 으뜸기업은 정부가 100대 핵심전략기술 분야에서 국내 최고 기술력과 잠재력을 갖춘 회사를 지정해 금융 등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다. 앞서 정부는 2019년 7월 일본의 대한국 수출 규제 사태 이후 소부장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이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20곳이 선정되면서 소부장 으뜸기업은 총 86개사로 늘었다.

올해 동남권에서는 경남 소재 중소·중견기업 2곳이 선정됐다. 삼현(중소기업)은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자산 규모 949억 원(2023년 감사보고서 기준)의 모터·자동차부품 제조업체다. 지난해 998억 원의 매출과 98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삼현의 핵심전략기술은 ‘정밀 모터부품 제조’다. 삼부정밀화학은 1958억 원의 자산을 갖춘 중견기업이다. 합성수지 및 기타 플라스틱 물질 제조업을 영위한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89억 원과 207억 원을 기록했다. 삼부정밀화학의 핵심전략기술은 ‘바이오매스 기반 섬유소재 제조’다.

산업부는 올해 선정된 소부장 으뜸기업에 1곳당 최대 250억 원(연간 50억 원 수준)의 연구·개발(R&D) 비용을 향후 5년간 지원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주관하는 ‘글로벌 파트너링(GP) 사업’과 연계하는 등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