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6월 28일까지 공모…20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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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는 2025년 시민이 직접 제안하는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9일부터 6월 28일까지 50일간 총 20억 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지방 재정 운용의 투명성을 높이고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로, 남원시는 다양한 주민 체감 정책을 발굴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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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2025년 시민이 직접 제안하는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9일부터 6월 28일까지 50일간 총 20억 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지방 재정 운용의 투명성을 높이고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로, 남원시는 다양한 주민 체감 정책을 발굴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남원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제안 대상 사업으로는 시민 전체가 공감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 시민건강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정책사업 등이다.
신청 방법으로는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와 남원시청(2층 기획실)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우편과 팩스 및 홈페이지로도 가능하다.
남원시는 올해 새롭게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 중이다. 예산 전문 교육기관이 오는 28일까지 읍·면·동을 직접 찾아가 알기 쉽게 주민참여예산 제안서 작성 방법을 안내한다. 발굴된 제안사업은 분야별 시민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연도 예산안에 반영된다.
새롭게 구성되는 '제6기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는 제안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시민위원회는 23일까지 읍·면·동에서 추천받을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지역의 주인 주민이 예산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의미 있는 제도인 만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이 접수될 수 있도록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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