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인구 28% 김해시, 장유에 '청년어울림센터 2호' 10일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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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도시 경남 김해시가 지역 청년들을 위한 거점형 2호 청년공간인 '청년어울림센터(Station-G 장유)'를 오는 10일 시내 부곡동 장유다누림센터 2층에 문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오는 9월에는 삼방동에 'Station-G 삼방'을 개소하고 2026년 1월에는 진영읍에 'Station-G 진영'을 추가하는 등 거점형 지역 청년공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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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젊은 도시 경남 김해시가 지역 청년들을 위한 거점형 2호 청년공간인 '청년어울림센터(Station-G 장유)'를 오는 10일 시내 부곡동 장유다누림센터 2층에 문을 연다고 9일 밝혔다.
김해시 청년 인구(19∼34세)는 15만1천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28.4%를 차지해 도내 다른 지역보다 젊은이들이 많다.
이러한 청년층을 위해 시는 2021년 4월 김해 첫 청년센터인 '김해청년다움'을 원도심(동상동)에 개소했으나, 서부권(장유·주촌·진례) 청년들의 이용에 불편이 따랐다.
이에 시는 132㎡ 규모의 'Station-G 장유'를 개소하기로 하고 지난달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이번에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이곳에서는 청년 문화·창작 네트워킹을 특화해 문화·창작·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취업 준비에 필요한 공간을 제공한다.
올해 청년문화학교 운영, 청년 공동체 지원, 청년 예술가 창작 지원, 청년 도서 구입비 지원, 취·창업 특강 및 상담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센터는 복합기와 PC를 이용할 수 있는 스터디카페와 쉼터도 청년들에게 개방한다.
시는 오는 9월에는 삼방동에 'Station-G 삼방'을 개소하고 2026년 1월에는 진영읍에 'Station-G 진영'을 추가하는 등 거점형 지역 청년공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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