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제가 싸인 해드릴까요?”…마음도 잘 생긴 24년 전 일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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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원빈(본명 김도진·46)이 데뷔 초였던 24년 전 유명배우에게 싸인을 거절 당한 아이들에게 먼저 손을 내밀었다는 일화가 전해졌다.
2000년도에 찍힌 해당 사진은 A씨에 따르면 원빈이 먼저 찍어주겠다고 제안한 것이었다.
A씨는 "그 때 아이들하고 어떤 유명 연예인한테 사인 받으러 갔는데 그 분이 안 해준다고 했다. 그때 원빈이 낙심하고 있는 아이들을 보고 '제가 해드려도 될까요?'라고 물었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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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원빈(본명 김도진·46)이 데뷔 초였던 24년 전 유명배우에게 싸인을 거절 당한 아이들에게 먼저 손을 내밀었다는 일화가 전해졌다.
8일 유튜브 채널 ‘정리마켓’에 8일 공개한 영상에는 한 60세 주부 A씨의 살림 노하우가 소개됐다.
영상에서 제작진은 A씨 집에 있는 사진 액자를 가리켜 ”아까부터 물어보고 싶었다. 원빈 아니냐?"고 물었다. 사진에는 앳된 모습의 원빈과 어린 아이 두 명이 담겼다.
2000년도에 찍힌 해당 사진은 A씨에 따르면 원빈이 먼저 찍어주겠다고 제안한 것이었다.
A씨는 “그 때 아이들하고 어떤 유명 연예인한테 사인 받으러 갔는데 그 분이 안 해준다고 했다. 그때 원빈이 낙심하고 있는 아이들을 보고 ‘제가 해드려도 될까요?’라고 물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래서 원빈 씨하고 사진을 찍었는데 이렇게 유명해질 줄이야”라며 “(사인 안 해준 연예인보다) 훨씬 유명해졌다”고 말했다.
원빈은 1997년 KBS 2TV 드라마 ‘프로포즈’로 데뷔, 2000년 드라마 ‘가을동화’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2004), ‘마더’(2009), ‘아저씨’(2010)에서 호연했다. 2015년 배우 이나영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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